애거서 크리스티 읽기 - 역사가가 찾은 16가지 단서
설혜심 지음 / 휴머니스트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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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거서가 쓴 《스타일즈 저택의 죽음》을 보면 유달리 독약과 관련된 해박한 지식의 내용들을 볼 수 있다. 정보의 밀도가 높아 도저히 전문가가 아니라면 글쓰기가 쉽지 않을 정도로.


영국은 전쟁이 발발할것을 예상한 것인지 1910년대 초부터 응급의료강좌가 유행했고 애거서 역시 이 과정을 이수해 간호사로 일했다고 한다. 과로에 지쳐 폐결핵을 앓게 되고 상급자의 권유로 조제실에서 근무하게 되었는데 이때 공인약제사 시험을 통과해 약제사가 되었다고 한다.

주변에 독약이 널려있고 간호일을 할 때 만큼 바쁘지 않아 독살에 관련된 추리소설을 쓰기 시작

했다고 하니 그저 되는것은 없다는 마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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