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의 촌장 쓰마루는 죽을 날을 앞두고 묏자리 평수문제로 싸우는 동생들 때문에 마음이 상한다. 쓰마루는 자신이 살아있는 동안 링인수를 마을로 끌어들이지 못한 것에 아쉬움이 많다.
촌장으로서 마을사람들의 수명을 조금이라도 연장하고 싶은 마음에 이웃 장수마을의 물을 끌어오기위해 노력하는 쓰마루, 동생들은 묏자리가 형이 몇뼘 더 넓다고 떼를 쓰니 그 마음이 얼마나 무거울까...
안타깝기는 하나 그가 좀 더 살고자 주변인들에게 피부를 팔게하고 인육장사를 하게 하는 것은 정말 마을을 위해 더 살고자 하는 것인지 자신의 한뼘 같은 삶을 연장하고 싶은 마음에서인지 의아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