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베르토 에코 특별판 박스 세트 - 전2권 - 미친 세상을 이해하는 척하는 방법 + 세상의 바보들에게 웃으면서 화내는 방법
움베르토 에코 지음, 박종대.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2021년 1월
평점 :
품절



많은 교육자들이 요즘은 중.고등학생이나 대학생들에게 과제를 내주거나 에세이를 써오라고 하면 관련 주제를 인터넷에서 찾아보고그냥 제출하는 일이 허다하다고 하소연한다.별로 믿음이 안가는 싸이트에서 쓰레기 같은 자료를 베껴오면 그것을 알아보기가 어렵지 않으나, 맹 전문적인 주제라면 학생이 틀린것을 써왔는지 분간하기 어렵다.(page66)

인터넷의 결함을 교육적으로 활용할 효과적인 방법은 무엇인가.

작가는 그 방법을 학생들에게 과제를 내주는 방법을 말한다. 에세이나 보고서를 제출하되 ,<어떤 주제에 대해 인터넷상에서 전혀 신빈성이 없어 보이는 일련의 자료들을 찾아보고, 그것들이 왜 신빈성이 없는지 이유를 설명하시오!>라고 문제를 출제한다면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료를 비교하는 기술과 비판하는 능력을 키울수 있어 좋을것이라고^^

내 생각에는 학생들이 이 문제 또한 인터넷에서 유사자료를 찾아 배껴올것이라는 것을 확신한다. 움베르토 에코가 이 글을 쓴 시기보다 현재의 청소년들은 더욱 더 인터넷 검색에 특화되어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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