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이며 개혁자. 도덕적 사상가였던 톨스토이의 단편을 읽으면서 약간의 모순된 인간적 면모를 이번 기회를 통해 읽게 되었다. 톨스토이는 가난한 농부로 지내려 하였으나 귀족정치주의자였고, 매 순간 죽음을 두려워 하였지만 삶에 대한 의지는 누구보다 강한 사람으로 보였다.
교회가 영위하는 부의 축척에 대해 반박하였고 사랑과 믿음을 통한 신앙의 본보기를 보여주고자 하는 철저한 기독교 신자였다. 어린시절 부모의 죽음으로 고모에 의해 양육되었고 유년시절 개인교수들에게 교육받을 정도로 부유했으며 스스로도 학문에 대한 열정이 높았다.
결혼 후 유명한 소설가가 되었으나 인생의 목적에 관한 끊임없는 추구로 오랜 방황을 자초하며 자살을 시도하려는 지경까지 이르른다. 철학.신학.과학 서적에서도 찾지 못했던 삶에 대한 의미를 그가 늘 깊은 애정을 가지게 해 준 농부들에게서 암시를 얻게된다.
"인생은 하느님을 섬기며 살아야 하며, 결코 자신을 위해 살아서는 안된다."고 이야기 했다.
궁극적으로 톨스토이가 확신한 것은, 성경에 계시되어 있는 그리스도의 가르침이 삶의 의미에 대한 해답이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