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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지체성론 - 운을 열어주는 사주명리학의 비밀병기
남덕 지음 / 스타북스 / 2021년 1월
평점 :

간지체성론이란 사주의 핵심에 접근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천간과 지지 사이에 죽고 사는 것을 판단하는 기준이므로 정확한 이해를 얻지 못하면 사주공부를 한걸음도
나아갈 수 없다는 것을 전제로 시작한다.
간지란?
10개의 천간과 12개의 지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의 천간과 지지가 다른 천간. 지지를 만났을 때 어떠한 현상이 나타나고
그 결과로 인생의 운명이 어떻게 달라지는가를 연구 확인하는 학문이 바로 간지체성론 이라고 한다.
인간은 누구나 태어나며 생년월일시를 가지고 태어난다. 이 4가지의 천간과 지지가 합쳐져 하나의 기둥을 형성한다고 한다.
이는 4기둥으로 형성되며 4기둥을 사주라 하고 글자로는 여덟글자가 되기 때문에 8자라고 하여 4주와 8자는 동의어라고 한다.
ex) 태어난 해를 정할 때는 입춘을 기준으로 한다고 한다. 가령 태어난 해가 2000년 1월11일이나
이 날자가 입춘전에 날자라면 1999년 생으로 본다는 것이다.
이 참에 오행에 대해 간단히 알아봐야겠다. 재미삼아 본 사주에 금이 가득하니 쇳소리 나는 일을 해봐요~
라던가 사주에 목이 가득하니 부지런히 등산을 다니거나 나무와 관련된 일을 하라는 말을 듣고는 한다.
목: 봄/동방/청록/인정/목재.화원.건축.교육 등
화: 여름/낮/남방/적색/예의,명랑/화공.화학.항공 등
금: 가을/ 서쪽/ 흰색/ 의리.냉정/ 자동차정비.철물.군인 등
토: 여름/황색/중앙/신용/부동산 중개. 토산품 등
수: 겨울/ 북쪽/검정/ 지혜,포용.원만/양식업.조선업 등
사주의 핵심은 각자의 사주의 균형에 있다.
이 오행과 관련되어 좀 더 상세하게 책에는 설명이 되어 있고 흔히 사주를 보러갔을 때 설명하는 분들이
직업관련 다양한 지식이 없다보니 좁은 폭의 설명을 듣게 되는데 자신의 사주 중 오행에 따른 분류와 예를 쉽게
확인 해 볼 수 있는 내용이 자세히 수록되어 있다.
천간
천간은 천간 자체로는 생사가 좌우되지 않는다.
다만 어떠한 지지를 가지고 천간이 형성되는가의 여부가 생사를 좌우한다.
각각의 천간이 어떠한 지지를 만날 때 살고, 죽는것인지 확실하게 알고 있다면
인간의 운명을 어느 정도 추측하는 것이 가능하다니 이번 기회를 통해 알아보기로 하자.
갑목의 성격과 응용
1. 갑목은 천간의 시작으로 머릿격이라고 한다.
2. 남의 말을 잘 듣지 않고 자기자랑이 과한 경우도 있다.
여자들이 계모임에서 계주라면 대다수 갑목사주라고 한다.
3. 대쪽같은 성격, 뜻이 대단히 크고 강하다. 자기 몫을 다한다.
4. 매사에 정직하다.
5. 인정이 많지만 사주에 목이 흉한 작용으로 나올땐 잔인한 성격이 나타난다.
6. 갑목일주는 두령격이라 간섭 받는 것을 싫어한다
7. 방위로는 동방향이다.
8.직업으로는 예.체능.신문방송계통.정치외교.교육계,사업으로는 섬유,목재,제지업 등
9.목과 화가 조화를 잘 이룰때는 인정이 많고 인품이 좋으며 직업으로는 밥.의학 박사가 해당된다.
ex) 경신년. 정해월. 갑인일. 정묘시 에 태어난 사주는 온세상 사람들의 등대이며 희망의 사주다.
병술년. 무술월. 갑술일. 정묘시 에 태어난 사주는 공부하고자 하나 못하고 사기꾼으로 전락할 수라고 한다.
이와 같이 갑목. 을목. 병화. 무토. 기토. 경금. 신금. 임수. 계수 등으로 나뉘어져 있어 자신의 사주와 맞추어 보면
해당되는 부분에 있어 상세한 설명을 볼 수 있다.
지지는 천간과 달리 지지자체로 생사를 좌우 하고 있다고 한다.
이유는 혼자서 자전과 공전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천간의 수제는 ...어렵다..수제(受制)란 한자를 풀이해보니 '절제함을 받아들이다' 라는 뜻이다.
천간의 수제는 겁나지 않는다고 한다.?? 읽다보면 이해될 것이다...
시절을 잘 살펴 결론을 내는 것이라고 어렴풋이 이해하면 되겠다.
무튼 지지에서는 각각 지지의 성격과 다른 지지와의 관계를 집중적으로 파헤쳐 알 수있게 해 준다고 한다.
지지 즉 자.축.인.묘.진.사.오....이렇게 나열되는것에 자가 수를 만났을 때 자수라고 하며 이는
눈물.근심을 나타낸다고 한다.
자수가 자수의 사주를 가진자를 만나면 분열이 두렵다고 한다.
자수가 축토를 만나면 극한지수가 된다고 한다.
아...또 어렵다...궁극의 한계에 다다르는 경우의 수...뭐 이렇게 해석하면 되겠다.
그러면서 실제적으로 이 사주를 가진 사람의 예를 2개 정도 각 파트마다 들어주셔서
이해가 좀 되기도 한다.
이 책은 한자를 많이 알고 이해할 줄 알아야 충분히 소화가 가능하다.
한자사전을 띄워두고 지속적으로 모르는 단어가 나올시 검색찬스를 통해서 해결하 나가며
읽어가는 중이라 폭넓은 지식을 겸비해 가는 중이며 하나씩 알아나가는 기똥찬 재미가 있다기도 하지만
서평을 쓰기에는 상당히 어렵다
이유는 천간과 지지를 설명 한 후 한 개인의 사주에 맞추어 천간지지의 응용법을 알아나가는 것이다.
내가 관심있는 혹은 나에 해당하는 부분만 확인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필요시에 필요한 부분을 보며
조금씩 알아나가는 것이 적합한 방법인 듯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