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한문장] 100세 인생

p257
기대 여명이 길어지면 자기 통제력을 잃어버리는 데 따르는 대가도 커진다. 우리 모두는 더 길어진 미래를 맞이해야 하고, 따라서 현재의 행동과 미래의 요구 간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아주 중요해진다. 자기 통제력을 발휘하고 현재의 자신과 미래의 자신 간의 관련성을 인식하는 것은 단지 재정 문제에 한해서만 중요한 것은 아니다. 이는 생산적이고도 유익한 100세 인생을 관통하는 특징이다.

[오늘의 한문장] 100세 인생

p242
재무 설계가 적절하려면 다음의 두 가지 모두를 충족시켜야 한다.
재무 설계를 할 때 현실적인 관점에서 자기 효능을 아는 것, 그리고 저축에 대한 일반적인 성향과 같은 측면을 이해할 때 자기 인식을 하는 것, 자기 효능을 알려면 다음 질문에 대답할 수 있어야 한다. 생활비는 얼마나 드는가, 몇 살까지 일을 할 계획인가, 자신의 재정 상황에 대하여 얼마만큼 이해하는가, 금융 지식은 얼마만큼 갖추었는가.
재무 설계는 행위 주체성에 의해 결정되는 실천 능력에도 달려 있다.
여기서 행위 주체성이란 이러한 지식을 실천에 옮길 수 있는 자기 통제력을 갖추고, 이를 통해 현재의 요구와 미래의 요구 간의 균형을 유지하는 능력을 말한다. 여기서 이런 질문이 나올 수 있다. 70대 혹은 80대의 내가 오늘날 나의 결정을 승인할 것인가.

[오늘의 한문장] 100세 인생

p234
지난 20세기에 걸쳐 청소년기에 발달하는 점점 표준화된 행동을 묘사하는 말을 사회가 만들어내기까지는 시간이 걸렸다. 결국 ‘틴에이저‘ 라는 단어가 자리를 잡게 되었다. 우리는 사회가 18~30세 집단을 표현하기 위해 이에 해당하는 신조어를 찾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조너선 스위프트Jonathan Swift에게는 미안한 이야기이지만, 우리는 이들 집단을 야후Yahoos, Young Adults Holding OptiOns 라고 부르려고 한다.

[오늘의 한문장] 100세 인생

p231
비효율성을 없앤다.
포트폴리오 단계의 문제점 중 하나는 그 속에 비효율성이 있다는이다. 포트폴리오가 다양하면 흥미와 관심이 생기지만, 이 단계에 뛰어든 사람들이 수확체증의 법칙에 따른 수익을 얻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 포트폴리오 단계의 전형적인 1주일을 생각해보자. 아마도 이틀은 돈을 버는 일을 할 것이다. 하루는 공동체를 위한 일을 할 것이고,
또 하루는 취미 활동을 할 것이고, 또 다른 하루는 자선단체에서 일을 할 것이다. 이때 어떤 활동에서 다른 활동으로 넘어가면서 전환비용switching cost이 많이 발생한다. 당신은 하루는 자선단체 일을 하다가 그다음 날에는 공동체 일을 하고, 그다음에는 기업 이사회 일을 한다.
이 모든 활동은 정신적으로 다른 자세를 필요로 하고, 또 한 장소에서 다른 장소로 이동하니 신체적으로도 전환을 해야 한다. 우리는 이러한 전환비용이 포트폴리오 단계에서 주요한 문제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이러한 전환비용을 줄일 수도 있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활동 간의 시너지를 발생시키는 것이다. 이러한 시너지는 이 모든 활동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능력이나 지식이 있기 때문에 발생한다. 예를 들어, 수준 높은 프로젝트 관리 기술은 수많은 이질적인 활동을 묶어주는 토대가 될 수 있다. 여기서는 기술이나 독립적이기보다 서로 연관되게 하는 것이 관건이다.

[오늘의 한문장] 100세 인생

p224
창조적인 클러스터
독립적 생산자는 이미 18~30세 연령 집단에서 삶의 단계로 부상하고 있다. 여기서 한 가지 흥미로운 사실은 그들 중 많은 사람들이 서로에게 배우기 위해서 대체로 스마트 시티 주변에 모여 클러스터를 이루고 살아간다는 것이다. 틴에이저들이 독립된 코호트 집단으로 등장했을 때, 그들은 마케터에 의해 처음으로 포착되었다. 그들은 독특한 소비 형태를 지닌 집단이었다. 이 연령 집단의 경우에는 중요한 한 가지가 더해졌는데 그들끼리의 교류가 소비뿐만 아니라 생산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는 점이다. 그리고 그들은 도시와 마을에서 클러스터를 이루면서, 일과 삶이 조화를 이루는 그들만의 독특한 생활 방식을 정의하기 시작했다.
과거의 기업가들은 자신의 지적 재산권을 빈틈없이 지키려고 했지만, 독립적 생산자들 사이에는 이 생산 단계에서 자신의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것이 훨씬 강조되고 있다. 복사와 복제는 찬사의 의미로 자리를 잡았고, 저작자에 대한 평판을 드높이는 것이 되었다. 복사와 복제는 콘셉트를 검증하기도 하지만, 하나의 아이디어, 제품, 기업의 콘셉트를 모호하게 만들기도 한다. "모두가 참여한다"는 정신은 바로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고부가가치 네트워크의 본질이다. 이러한 네트워크의 중심에 있으면서 그 구성원들과 잘 접속되어 있거나 새로운 아이디어의 창시자로 인정받는 것은 평판을 드높이고 다음 단계에서 금전적 혜택을 얻을 수 있는 훌륭한 무형 자산이다.
 성공을 위한 투입과 성공의 척도로서 접속 가능성에 집중하는 이러한 현상은 스마트 시티가 성장하고 독립적 생산자들의 클러스터를 끌어들이는 이유를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