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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적인 클러스터
독립적 생산자는 이미 18~30세 연령 집단에서 삶의 단계로 부상하고 있다. 여기서 한 가지 흥미로운 사실은 그들 중 많은 사람들이 서로에게 배우기 위해서 대체로 스마트 시티 주변에 모여 클러스터를 이루고 살아간다는 것이다. 틴에이저들이 독립된 코호트 집단으로 등장했을 때, 그들은 마케터에 의해 처음으로 포착되었다. 그들은 독특한 소비 형태를 지닌 집단이었다. 이 연령 집단의 경우에는 중요한 한 가지가 더해졌는데 그들끼리의 교류가 소비뿐만 아니라 생산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는 점이다. 그리고 그들은 도시와 마을에서 클러스터를 이루면서, 일과 삶이 조화를 이루는 그들만의 독특한 생활 방식을 정의하기 시작했다.
과거의 기업가들은 자신의 지적 재산권을 빈틈없이 지키려고 했지만, 독립적 생산자들 사이에는 이 생산 단계에서 자신의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것이 훨씬 강조되고 있다. 복사와 복제는 찬사의 의미로 자리를 잡았고, 저작자에 대한 평판을 드높이는 것이 되었다. 복사와 복제는 콘셉트를 검증하기도 하지만, 하나의 아이디어, 제품, 기업의 콘셉트를 모호하게 만들기도 한다. "모두가 참여한다"는 정신은 바로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고부가가치 네트워크의 본질이다. 이러한 네트워크의 중심에 있으면서 그 구성원들과 잘 접속되어 있거나 새로운 아이디어의 창시자로 인정받는 것은 평판을 드높이고 다음 단계에서 금전적 혜택을 얻을 수 있는 훌륭한 무형 자산이다.
 성공을 위한 투입과 성공의 척도로서 접속 가능성에 집중하는 이러한 현상은 스마트 시티가 성장하고 독립적 생산자들의 클러스터를 끌어들이는 이유를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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