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읽다 : 김영하와 함께하는 여섯 날의 문학 탐사 김영하 산문 삼부작
김영하 지음 / 문학동네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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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극은 대부분 우리보다 나은 사람이 내재된 성격적 결함으로 파멸하는 얘기입니다. 반대로 희극은 우리보다 못한 이가 우스꽝스런 행동을 하는 것을 편안한 마음으로 보는 것입니다. 그러니 시나리오를 쓰려고 한다면 적어도 자기가 쓰는 것이 비극인지 희극인지를 결정해야 하고, 그에 따라 걸맞은 덕성 혹은 모자람을 인물에게 부여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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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극은 실제 이하의 악인을 모방하려 하고 비극은 실제 이상의 선인을 모방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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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호모데우스 : 미래의 역사 인류 3부작 시리즈
유발 하라리 지음, 김명주 옮김 / 김영사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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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의가 사회적 불평등을 해결하는 방식은 모든 사람의 경험이 같아지게 하는 게 아니라, 서로 다른 경험에 평등한 가치를 부여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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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호모데우스 : 미래의 역사 인류 3부작 시리즈
유발 하라리 지음, 김명주 옮김 / 김영사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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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로봇 한 대가 운영하는 약국이 샌프란시스코에 문을 열었다. 고객이 약국에 들어서면 그 로봇은 단 몇 초만에 고객이 받은 모든 처방전, 이미 처방된 다른 약제들에 대한 자세한 정보, 의심되는 알레르기 반응들을 받아본다. 그리고 새로 처방하는 약이 다른 약제나 알레르기와 결합해 역효과를 일으키지는 않는지 확인하고, 그런 다음 고객에게 필요한 약을 제공한다. 운영 1년 만에 그 로봇 약사는 200만 건을 조제했고, 단 한 건의 실수도 저지르지 않았다. 인간 약사들이 약을 조제할 때 일으키는 실수는 평균 1.7퍼센트이다. 이로 인한 조제 오류가 미국에서만도 매년 5,000만 건 이상에 이른다!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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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호모데우스 : 미래의 역사 인류 3부작 시리즈
유발 하라리 지음, 김명주 옮김 / 김영사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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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십자군 전사들은 삶의 의미가 신과 천국에서 온다고 믿었고, 현대의 자유주의자들은 인생의 의미가 개인의 자유로운 선택에서 나온다고 믿는다. 하지만 둘 다 망상에 지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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