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의 아침
채상우 지음 / 키다리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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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다리[숲속의 아침]


 

그림이 너무나 예뻐서 책만큼 예쁜 아기와 함께 읽고 싶어 선택한 책 <숲속의 아침>입니다.


 

 


 

<숲속의 아침>은 동물들이 아침을 맞이합니다.

아기 오리들, 사슴, 고양이, 토끼 모두 각자의 방식대로 아침을 맞이합니다.

어쩜 동물들이 아침을 맞이하는 방식과 우리가 아침을 맞는 방법이 참 닮았습니다.


 

 


 

동물들이 하는 행동 하나 하나에 아기가 따라합니다.

기지개를 켜는 오리를 보고는 기지개를 켜고 세수하는 고양이를 보고는 똑같이 세수를 하는 흉내를 냅니다.


 

 


 

동물들이 신나게 노는 모습을 보고는 자기도 신이 나게 뛰어 놉니다.

제가 의성어를 소리 내어 읽으니 똑같이 큰소리로 의성어를 따라합니다.

동물들이 모두 모여 아침을 맞이합니다.

그 모습이 어찌나 활기차고 좋은 지 마지막 장을 읽고 난 후에는 저 또한 활기찬 기운을 가득 받았습니다.


 

<숲속의 아침>은 그림도 아기자기 하니 아기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고, 동물들의 행동을 하나 하나 따라해 보기도 좋고, 의성어를 자연스럽게 따라하기도 하고, 또한 동물들의 표정을 보면서 아기들과 이야기해 볼 수 있어 너무 좋은 책 입니다.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해당도서를 제공받아 저의 주관적 의견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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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를 찾는 회색 연기 밝은미래 그림책 55
이미성 지음 / 밝은미래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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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미래[친구를 찾는 회색연기]


 

제목이 눈에 확 들어와서 선택해서 읽은 책 <친구를 찾는 회색연기>입니다.

친구를 찾는 회색 연기.. 과연 회색연기는 왜 친구를 찾는 건지?

아이와 함께 생각해 보기로 했습니다.

이 책 <친구를 찾는 회색연기>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기후변화에 대해 생각하개 하는 환경그림책입니다.


 

 


 

처음에는 전부 자연이 가득해서 동물들도 많았는데.. 집이 생기고 공장이 생기면서 동물들이 점차 줄어드는 모습이 보입니다.

아이는 이 모습을 보면서 왜 동물들이 우리와 함께 살 수 없을까? 고민을 합니다.

함께 살면 좋을텐데.. 하면서 안타까워합니다.


 

 

그러다 회색연기를 만나게 되는 아이..

회색연기의 표정이 너무나 짖궂다면서 친구들이 다 도망갈 것 같다고 합니다.

역시나

회색연기는 외로워서 친구를 찾지만 아이 말대로 회색연기의 짖궂음 때문인지 예쁜 꽃들도 전부 사라져 버립니다.


 

 


 

사람들은 그런 것도 모르고 공장에서 열심히 일을 합니다.

공장에서 나오는 회색연기는 또 다른 친구 북극곰을 찾아갑니다.

북극곰과 신나게 놀고 싶어 하지만

어느 순간 북극곰도 숨바꼭질 하듯이 회색연기 앞에서 사라져 버립니다.

아이는 이 모습을 보더니 회색연기가 안타깝다고 합니다.

회색연기는 아이의 바램대로 친구를 찾을 수 있을까요?

아이 입장에서 보면 어려운 환경 이야기를 <친구를 찾는 회색연기>는 아이의 눈높이에서 이해하기 싶게 써 내려간 그림책입니다.

회색연기가 좋은 연기가 아니라 우리가 피해야 할 미세먼지라는 것을

쓰레기를 분리수거 하지 않거나 길거리에 막 버리면 회색연기가 생겨나 동물 친구들이나 꽃들이 숨바꼭질 하듯이 사라진다고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아이가 한번 더 자연에 대해 깊은 생각을 하게 하는 이 책 <친구를 찾는 회색연기>였습니다.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해당도서를 제공받아 저의 주관적 의견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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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투리 하나린 7 : 남은 네 사람 우투리 하나린 7
문경민 지음, 홍연시 그림 / 밝은미래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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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미래[우투리 하나린-⑦남은 네 사람]

판타지 소설에 흥미를 갖기 시작한 초등학교 4학년 딸 아이가 학교 도서관에서 빌려와서 읽기 시작한 우투리 하나린

처음에는 어려워 하더니 이젠 한권 한권 읽어가면서 너무나 재미있어하는 책 입니다.

그래서 신간 소식에 저를 조르고 졸라 선택한 책<우투리 하나린-⑦남은 네 사람>입니다.

 



 

 

처음엔 우투리 하나린을 처음 접할 때가 생각이 납니다.

우투리가 무슨 뜻이냐고? 물어서 네이버에서 찾아 설명했던 기억이 납니다.

책을 처음 받으면 저는 표지부터 자세히 살펴보는 습관이 있습니다.

그런데 7권의 표지에는 주인공이 당황하는 얼굴의 모습과 사람들이 화난 듯한 표정이 실감나게 그려져있네요..

과연 무슨 일이 있길래 주인공에게 화가 난 듯한 모습일까요?

 



 

 

로렌에게 걸려 온 전화 한 통화.

또 다시 누군가의 명령을 따르지만 못내 답답해 하는 로렌.

무슨 일을 꾸미는 듯해서 초반부터 불안하게 시작합니다.

분명히 6권에서 모든 것이 해결이 되어 편안한 세상이 온 듯 싶었는데..

 



 

 

아무런 일도 없이 반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주노와 나린이는 평범한 중학교 학생들처럼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나린이는 주노가 여자친구 미소와 웃으면서 장난치는 모습에 항상 뾰로통합니다.

그런 모습을 보는 송이는 나린이가 귀엽기까지 합니다.

너무나 평범하고 행복한 하루 하루를 지내지만 송이는 항상 불안한 마음이 가시지 않습니다.

그런 송이의 마음을 알기에 나린이와 주노는 더욱더 열심히 훈련을 합니다.

그러다 주노의 소원대로 휼과 수림엄마 그리고 주노엄마가 나린이와 주노가 있는 단양으로 와서 같이 살기로 하였습니다.

오는 도중에 우연히 만나게 되는 시리아에서 온 파렌틴

그리고 함꼐 동행하게 된 파렌틴...

휼을 유심히 관찰하는 것 같이 보는 파렌틴...

과연 그는 정말 좋은 사람일까요?

앞으로 휼과 나린이와 주노는 지금처럼 평범한 하루의 일상을 계속 유지하면서 행복하게 지낼수 있을까요?

 



 

 

우투리는 우리 나라의 설화입니다.

신분이 미천한 집안에서 뛰어난 능력을 지니고 태어난 아기가 장차 역적이 될 것이라 하여 죽임을 당하는 능력이 있어도 신분적 한계로 뜻을 펴지 못하는 비극적 설화입니다.

<우투리 하나린>은 우투리의 후손이 계속 존재해 왔다는 설정을 바탕으로 우투리의 비밀을 캐내려 하는 사람들과 우투리의 대결을 그리고 있습니다.

우투리 하나린 1권은 '제2회 다새쓰 방정환 문학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였고, 9권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처음에는 어려워 무슨 얘기이지 하면서 아리송해하지만 한 페이지 한 페이지 읽으면서 점점 깊이 빠져드는 <우투리 하나린>

초등학교 고학년 아이들이 읽으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은 <우투리 하나린> 

읽고 나면 아이들의 문해력과 독서력이 쑥쑥 자라있을 것 같은 이 책 <우투리 하나린>을 추천합니다.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해당도서를 제공받아 저의 주관적 의견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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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9세 15 - 바다거북섬의 사냥꾼 미스터리 추리동화
레온 이미지 지음, 김진아 옮김 / 밝은미래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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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미래[찰리 9세 - 15 바다거북섬의 사냥꾼]









추리물을 좋아하는 저와 딸이 무지 좋아하는 시리즈 찰리9세 신간이 드디어 나왔습니다.

이 소식을 듣자 마자 딸에게 얘기했더니~~

꼭 읽고 싶다고 저를 달달 볶아서 선택한 책<찰리9세 - 15 바다거북섬의 사냥꾼>입니다.



 





 



과연 이번 <찰리9세 - 15 바다거북섬의 사냥꾼>에서는 도도탐험대가 어떤 모험을 하게 될지 저와 딸아이는 떨리는 손으로 책장을 한장씩 넘겨 봅니다.



 





 





 



이번에 만나게 되는 <찰리9세 - 15 바다거북섬의 사냥꾼>은

찰리9세를 포함한 도도 탐험대가 세계모험협회의 총본부가 있는 ‘천공의 성’으로 가는 필수품으로 네 가지 신비로운 보물 중 세 번째 보물을 얻게 되는 모험의 이야기입니다.

바다거북섬에 있는 세인트 스티븐 학교에 세 번째 보물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도도 탐험대가 찾아갑니다.

세인트 스티븐 학교에 가기 전 헤니의 호텔에서 하루를 머물게 되는데 거기서 만난 소녀에게서 '죽음'이라는 단어를 듣게 되는 도도 탐혐대의 아이들은 왠지 모르게 섬뜩함을 느끼게 됩니다.

세인트 스티븐 학교에는 수상한 것투성이입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건강하게 계셨던 교장 선생님이 실종되고, 새로운 교장 선생님이 오신 것도 이상하고 붉은 머리 모임만 들어갈 수 있는 성당도. 붉은 머리 모임은 세인트 스티븐 학교를 완전 장악하고 통제하는 학생들 집단입니다. 심지어 붉은 머리 모임의 회장은 무시무시한 도마뱀을 애완동물로 데리고 다니며, 도도 탐험대를 위협합니다. 도도 탐험대는 이 이상한 바다거북섬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이 책 <찰리9세 - 바다거북섬의 사냥꾼>을 정신 없이 빠져 읽다보면

이야기와 연관되어 있는 추리 퀴즈를 만나게 됩니다.

그 추리 퀴즈를 풀다 보면 어느새 우리 아이는 도도탐험대의 일원이 되어 찰리9세와 함께 모험을 즐기고 있는 주인공이 되어 있습니다.

물론 어려워서 풀지 못하고 막히는 퀴즈에서는 책 속에 동봉되어 있는 '탐정카드‘를 살짝 가져다 되어 보면 정답이 나와 있어 아이가 생각했던 추리가 맞는지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마지막에 만나 볼 수 있는 두뇌 회전 퀴즈와 명탐정 코고로 또한 놓칠 수 없는 <찰리9세>의 선물입니다.

아이들이 보는 책이지만 어른인 저 또한 <찰리9세 - 바다거북섬의 사냥꾼>을 읽는 내내 책에 푹 빠져 도도탐험대의 일원이 되어 함께 즐거운 모험을 떠납니다.

도도탐험대에게 위험이 닥치면 같이 헤쳐 나가기 위해 애를 쓰고 도도탐험대가 위기를 빠져 나가면 저 또한 기쁨에 희열을 느끼게 됩니다.

어른인 제가 이렇듯 아이 동화책에 매료되어 읽다 보면 딸아이가 얼마나 재미나게 읽었을까 상상이 되어 더욱더 뿌듯한 생각이 듭니다.

아이가 읽는 동화책이지만 어른이 읽어도 너무나 재미있는 <찰리 9세 - 바다거북섬의 사냥꾼>을 조금은 현실 생활에 무료한 어른들과 모험을 즐기고 싶어 하는 아이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해당도서를 제공받아 저의 주관적 의견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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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 클럽 15 - 차이나타운과 보름달의 축제 암호 클럽 15
페니 워너 지음, 효고노스케 그림, 윤영 옮김 / 가람어린이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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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람어린이[암호클럽15 - 차이나타운과 보름달의 축제]



페니 워너의 또 다른 작품 <탐정클럽 시리즈>를 좋아하는 아이와 저는 <탐정클럽 시리즈>보다 먼저 나온 <암호클럽 시리즈>가 무지 궁금했었습니다.

그러다 <암호클럽 시리즈> 신간이 나왔다는 소식에

신간이 나오자마자 아이와 함께 재미나게 읽어보려고 선택한 책 <암호클럽 15 - 차이나타운과 보름달의 축제>입니다.



 



코디, 퀸, 루크, 마리아는 워낙에 암호를 만들고 풀기를 좋아해서 넷은 암호 클럽을 조직하여 그들만의 클럽하우스를 만들고 마을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자기들만의 암호 언어로 풀어 나가는 아이들과 일본에서 전학 온 미카가 합류해 더욱 재미와 모험이 커진 <암호클럽 15 - 차이나타운과 보름달의 축제>에서도 과연 아이들은 암호를 풀고 사건을 해결할 수 있을까요?



 





 



약속 시간이 지나도 오지 않던 퀸은 쇼핑백에서 빨간 상자를 꺼내 친구들에게 하나씩 나누어줍니다.

그 상자에는 월병이 들어 있는데 월병을 주면서 월병에 관한 얘기도 들려주게 되는데...

우연히 월병 박스에 중추절에 초대한다는 메시지를 보고 퀸은 부모님은 자기한테도 비밀로 한 부모님께 살짝 삐치게 됩니다.

퀸과 아이들은 퀸의 부모님과 함께 샌프란시스코의 차이나타운에서 하나 하나 수수께끼를 풀게 됩니다.

그러다 우연히 만난 맹인 할머니에게 저주를 듣게 되면서 아이들은 길도 잃어 버리고 힘든 항해를 시작하게 됩니다.



 



암호를 풀어 가는 과정을 보면서 아이와 저는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먼저 풀어보려고 머리를 맞대고 앉아 고민을 같이 하기도 하고 풀리지 않으면 머리를 쥐어박으면서 해답을 들여다 보기도 하였습니다.

꼭 퀸과 코디, 루크, 마리아 그리고 미카와 마지막으로 저와 제 딸은 함께 아이들과 모험을 즐기는 신비한 경험을 하였습니다.

유난히 추리물을 좋아하는 3학년인 딸은 <탐정클럽 시리즈>는 몇 권 읽어보았지만 <암호클럽 시리즈>는 처음 만나 더욱 눈빛이 반짝 반짝 빛이 났습니다.

더욱이 이 책 <암호클럽 15 - 차이나타운과 보름달 축제>는 책을 읽는 딸 아이와 대화하는 방식으로 다양한 암호들이 등장합니다.

처음에는 암호를 보고 어리둥절해 하던 딸 아이가 책을 하나 하나 읽어가더니 어느새 스스로 암호를 풀려고 하는 모습이 얼마나 사랑스럽던지...

한글 자모음으로 이루어진 문자숫자식 암호부터 지문자, 모스 부호, 카이사르 암호, 수기 신호, 점자 등 간단하면서 아이들이 풀 수 있는 암호들이 나와 암호를 풀 때마다 뿌듯해 하는 아이를 만날 수 있습니다.

곧 나올 <암호클럽 16>편도 매우 기대가 됩니다.



 



이제 얼마남지 않은 방학동안 아이의 반짝 반짝한 눈빛을 보고 싶다면 이 책 <암호클럽 15 - 차이나타운과 보름달 축제>를 추천합니다.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해당도서를 제공받아 저의 주관적 의견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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