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 <찰리9세 - 바다거북섬의 사냥꾼>을 정신 없이 빠져 읽다보면
이야기와 연관되어 있는 추리 퀴즈를 만나게 됩니다.
그 추리 퀴즈를 풀다 보면 어느새 우리 아이는 도도탐험대의 일원이 되어 찰리9세와 함께 모험을 즐기고 있는 주인공이 되어 있습니다.
물론 어려워서 풀지 못하고 막히는 퀴즈에서는 책 속에 동봉되어 있는 '탐정카드‘를 살짝 가져다 되어 보면 정답이 나와 있어 아이가 생각했던 추리가 맞는지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마지막에 만나 볼 수 있는 두뇌 회전 퀴즈와 명탐정 코고로 또한 놓칠 수 없는 <찰리9세>의 선물입니다.
아이들이 보는 책이지만 어른인 저 또한 <찰리9세 - 바다거북섬의 사냥꾼>을 읽는 내내 책에 푹 빠져 도도탐험대의 일원이 되어 함께 즐거운 모험을 떠납니다.
도도탐험대에게 위험이 닥치면 같이 헤쳐 나가기 위해 애를 쓰고 도도탐험대가 위기를 빠져 나가면 저 또한 기쁨에 희열을 느끼게 됩니다.
어른인 제가 이렇듯 아이 동화책에 매료되어 읽다 보면 딸아이가 얼마나 재미나게 읽었을까 상상이 되어 더욱더 뿌듯한 생각이 듭니다.
아이가 읽는 동화책이지만 어른이 읽어도 너무나 재미있는 <찰리 9세 - 바다거북섬의 사냥꾼>을 조금은 현실 생활에 무료한 어른들과 모험을 즐기고 싶어 하는 아이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