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더키즈[씨앗 찾는 아이]

씨앗 찾는 아이 ㅣ 초록 자전거 3
문상온 지음, 박현주 그림 / 썬더키즈 / 2023년 8월

썬더키즈[씨앗 찾는 아이]

제목을 보고 흥미가 느껴져 선택한 책 <씨앗 찾는 아이>입니다.

 

 

 

 

이 책 <씨앗 찾는 아이>에 등장하는 인물은

아빠의 유언을 쫓아 씨앗을 찾는 정국이, 그리고 정국이를 항상 곁에서 든든히 지켜주는 인공 로봇 비비, 그리고 동생을 찾아다니는 제이와 제이의 동생 쫑아

그리고 여러 어른들이 나와요.

너무나 신기하게도 이 책 <씨앗 찾는 아이>는 제목 그래도 아이가 주인공인 책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5학년 딸 아이도 신이 나서 읽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왜 씨앗을 찾으러 다니는지 의아해 했지만, 책에 빠져들기 시작하면서부터 토종 씨앗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는 사실에 아이가 놀랐던 책입니다.

정국이는 아빠의 유언에 따라 토종 씨앗을 찾으러 다닙니다.

그 길에 동생을 찾기 위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 제이를 만나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되고,

간신히 토종 씨앗을 구했는데,

나쁜 어른들에 의해 토종 씨앗과 비비도 빼앗기게 됩니다.

어려움에 빠져 힘들어 하던 정국이 앞에 다시 나타난 제이와 쫑아.

과연 이 아이들은 빼앗겼던 토종 씨앗과 비비를 다시 되찾을 수 있을까요?

이 책 <씨앗 찾는 아이>를 읽으면서,

과연 이 얘기가 동화에서 끝나는 걸까?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오늘날 세계 토종 씨앗 가운데 75퍼센트가 멸종했고, 우리나라 토종 씨앗도 97퍼센트 가량이 사라졌다고 합니다.

환경과 기후의 변화 속에서 다양한 씨앗이 점점 사라져 가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라고 합니다.

사람들의 이기심으로 모두 획일화된 작물만 재배하면서 다양한 씨앗이 점점 더 빠른 속도로 사라지고 있다고 합니다.

어쩌면 이 책 <씨앗 찾는 아이>는 동화뿐 아니라,

미래에 일어날 수 있는 일일 수 있습니다.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하기 위해 모든 사람들이 경각심을 가지고 다양한 토종 씨앗을 지켜내야 할 것 같습니다.

아이와 어른들에게 토종 씨앗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책 <씨앗 찾는 아이>였습니다.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해당도서를 제공받아 저의 주관적 의견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밝은미래[마음을 잇는 실]

마음을 잇는 실 ㅣ 밝은미래 그림책 58
브룩 보인턴 휴스 지음, 이효선 옮김 / 밝은미래 / 2023년 8월

밝은미래[마음을 잇는 실]

그림이 너무 예쁘고 제목이 너무나 예뻐서 선택한 책 <마음을 잇는 실>입니다.

 

 

 

책 장을 처음 펼치면 보이는,

엄마와 흔들의자에 앉아서 편안히 안겨 책을 읽는 아이의 모습에

나도 모르게 웃음이 지어집니다.

그리고,

보여지는 아이의 모습은

엄마에게 안겨 환히 웃는 아이가 있습니다.

그 아이의 모자 뒤로

슬쩍 보이는 붉은 실

과연, 그 실은 어디로 이어지는 걸까요?

우리가 사는 이 곳에는 보이지 않는 실이 연결되어 있대요.

내가 아는 친구와,

또는, 내가 모르는 누군가와 마음과 마음이

연결되어 있는 실

그 실이 나의 슬픔도 또 나의 기쁨도

누군가와 함께 나눌 수 있대요.

우리가 아는 속담 중에

기쁨을 나누면 배가 되고,

슬픔을 나누면 반이 된다는 얘기가 있죠.

그렇듯 나의 마음을 누군가와 함께

나누면 기쁨은 두 배,

슬픔은 반이 되는 마음을 잇는 실.

이 책 <마음을 잇는 실>을 읽고 나니,

유독 외로움 많이 타는 저에게

누군가가 위로의 말을 전한 것 같아요.

'당신의 외로움을 내가 아니, 나와 함께 나눠요.'라고

저에게 따뜻한 위로의 말을 전해주었던 이 책

아이도 어른도 마음의 위로를 얻을 수 있는 예쁜 그림책

<마음을 잇는 실>을 추천합니다.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해당도서를 제공받아 저의 주관적 의견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가람어린이[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8 - 엄마 잃은 사슴과 겨울 산의 기적]

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8 - 엄마 잃은 사슴과 겨울 산의 기적 ㅣ 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8
타냐 슈테브너 지음, 코마가타 그림, 김현희 옮김 / 가람어린이 / 2023년 8월

가람어린이[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8 - 엄마 잃은 사슴과 겨울 산의 기적]

동물을 특히는 강아지를 좋아하는 딸 아이가 무지 좋아하는 <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8 - 엄마 잃은 아기 사슴과 겨울 산의 기적>가 드디어 나왔네요.

동물과 말하는 능력이 있는 릴리 그 능력을 부러워하는 딸,

자기도 갖고 싶지만 갖을 수 없는 능력이라 이 책 <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8 - 엄마 잃은 아기 사슴과 겨울 산의 기적>를 너무나 사랑합니다.

딸 아이도 좋아하고 저도 좋아하는 이 책 <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8 - 엄마 잃은 아기 사슴과 겨울 산의 기적>을 살짝 열어보겠습니다.

 

 

 

 

7권에서는 늑대를 구한 우리의 주인공 릴리,

이번 8권에서는 제목에 보이듯이 엄마 잃은 아기 사슴을 구하는 이야기일꺼라는 짐작으로 책을 오자마자 펼쳐 보았습니다.

겨울 방학을 맞아 릴리네는 오스트레일리아로 스키를 타러 가기로 했는데, 이번에는 예사야네도 함께 하기로 해서 릴리는 더욱더 기분이 들떠 있습니다.

여행 준비로 바쁜데, 춥다고 투덜대는 슈미트 귀부인의 마음도 읽어주느라 바쁜 릴리

마침, 릴리가 아기때 입던 롬퍼스를 슈미트 귀부인과 본자이에게 입히고 여행을 출발합니다.

산장에 도착해 스키도 타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릴리와 예사야는 뜻밖에 마멋 콧수염 박사를 만나게 됩니다.

다음 날, 뜻하지 않게 눈사태가 발생하고, 릴리와 예사야네 가족들은 산장에 갇히게 됩니다.

그러다, 눈사태로 갇혀 있는 사람들이 없을까 걱정이 된 아빠와 릴리, 그리고 예사야는 혹시나 몰라 주위를 살피러 나갑니다.

그곳에서 우연히 만난 엄마 잃은 아기 사슴을 발견한 릴리와 예사야

과연 아기 사슴 덥석이의 엄마를 찾아 줄 수 있을까요?

또한 콧수염 박사 마멋은 어떤 역할을 하게 될까요?

릴리의 능력은 동물과 말하는 능력이외에 식물과도 교감을 할 수 있는데,

이번 8권에서는 그것을 자세히 알려 주었네요.

과연 다음 9권에서는 릴리와 예사야가 어떤 활약을 펼칠까요?

책을 덮자마자 다음 권이 기대가 되는 <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8 - 엄마 잃은 아기 사슴과 겨울 산의 기적>이였습니다.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해당도서를 제공받아 저의 주관적 의견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썬더키즈[지구를 초록빛으로 만드는 우리 가족 이야기]

지구를 초록빛으로 만드는 우리 가족 이야기 - 지구의 미래를 위한 한 걸음 ㅣ 함께 만들어 가는 세상 17
강혜승 지음, 김수연 그림 / 썬더키즈 / 2023년 8월

썬더키즈[지구를 초록빛으로 만드는 우리 가족 이야기]

요즘 비도 많이 와서 여기 저기 전 세계가 난리인 지금,

아무래도 환경오염 때문이 아닌가 싶어요.

마침 이 기회에 환경을 한 번 더 생각할 수 있는 책을 찾아 아이와 함께 작은 실천을 해보기 위해 선택한 책 썬더키즈<지구를 초록빛으로 만드는 우리 가족 이야기>입니다.

 

 

 

 

이 책 <지구를 초록빛으로 만드는 우리 가족 이야기>는

가족들이 지구의 미래를 위한 한 걸음으로 작은 실천을 하는 이야기입니다.

처음에 만나는 이야기는,

지구 온도를 낮추는 녹색 커튼을 제작하는 아빠의 이야기,

탄소 중립을 실천하는 플로킹 여행가 삼촌의 이야기,

해양 생태계를 지키는 고래 지킴이 이모의 이야기,

지구를 생각하는 에코 디자이너인 엄마의 이야기,

탄소 잡는 기후 농부 할머니의 이야기,

전자 폐기물로 자원 순환을 이루는 도시 광부인 형의 이야기가 실려 있습니다.

제 딸은 이 책 <지구를 초록빛으로 만드는 우리 가족 이야기>를 다 읽자마자 물어봅니다.

녹색 커튼으로 지구 온드를 낮추는 아빠가 있는데,

왜 우리 옆 단지는 나무덩쿨을 다 잘랐을까?

나무덩쿨도 녹색 커튼처럼 지구 온도를 낮춰줄것 같은데 왜 그랬을까? 라며 의아해 합니다.

저 또한 아마 나무덩쿨때문에 벌레가 꼬이는게 싫어서 그랬을꺼야 라고 얘기를 했지만, 왠지 제 마음도 좀 씁쓸해집니다.

저는 이 책 <지구를 초록빛으로 만드는 우리 가족 이야기>를 읽으면서,

지구를 위해 이렇게 애쓰는 영웅들이 많다는 거에 감사하며,

저 또한 지구를 위해 에어컨보다 선풍기를, 편한 남편 차보다 대중교통을, 일 주일에 한번씩 버리는 재활용 쓰레기를 버릴 때 조금 더 신경써서 버리기로,

또한 마트에 장 보러 갈때 마다 장바구니를 꼭 챙겨서 다녀야겠다고 딸과 다짐을 합니다.

그런 제 모습을 보던 딸이,

우리 엄마도 지구를 지키는 영웅이네! 라며 뿌듯해하는 모습에 저 또한 저절로 뿌듯해집니다.

우리의 지구가 아닌, 우리 아이들의 지구를 위해,

이 책 <지구를 초록빛으로 만드는 우리 가족 이야기>를

동생에게 선물로 주면서 조카만 읽히지 말고 너도 꼭 같이 읽어보라고 추천을 했습니다.

지구에 사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야 할 책 <지구를 초록빛으로 만드는 우리 가족 이야기>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해당도서를 제공받아 저의 주관적 의견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가람어린이[암호클럽 19 곰과 함께 아슬아슬 하이킹!]

암호 클럽 19 - 곰과 함께 아슬아슬 하이킹! ㅣ 암호 클럽 19
페니 워너 지음, 효고노스케 그림, 윤영 옮김 / 가람어린이 / 2023년 7월

가람어린이[암호클럽19 곰과 함께 아슬아슬 하이킹!]

암호클럽은 미스터리 추리물로 아이들 세계에서 유명한 소설입니다.

저희 아이도 저만큼 추리물을 좋아해서 암호클럽이 나왔다는 소식만 들리면 저를 들들 볶아되서 선택한 책 <암호클럽 19 곰과 함께 아슬아슬 하이킹!>입니다.

이번 <암호클럽 19 곰과 함께 아슬아슬 하이킹!>은 제목에서 나오듯이,

친구들이 하이킹을 떠나는데 곰을 만나는 것 같습니다.

우리의 주인공 코디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지오캐싱 보물찾기를 하고 집으로 돌아왔지만, 그 떨림가 흥분은 여전히 남아서 행복한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지오캐싱의 신나는 얘기를 엄마와 동생에게 정신없이 떠드는 코디는

지오캐싱 끝날무렵에 받은 신기한 메세지에 대해 얘기를 합니다.

매머드 온천, 리버, 록, 곰이 각각 적혀 있던 냅킨을 얘기하니,

엄마와 동생은 그게 뭐냐고 물어봅니다.

코디는 우린 곧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국립공원인 옐로스톤으로 현장학습을 간다고 얘기합니다.

옐로스톤에는 온천도 있고, 폭포와 호수 그리고 곰도 산다고 합니다.

코디는 신이 나서 얘기하지만,

마리아의 메세지에 걱정이 한가득됩니다.

마리아는 동물을 좋아하지만, 곰은 너무나 무섭다고 현장학습을 가지 않겠다고 합니다.

암호클럽의 멤버 모두가 함께해야 하는데, 마리아의 메세지에 코디는 걱정이 되면서, 어떻게 마리아를 설득해야 할지 고민하다 잠이 듭니다.

다음 날,

역시 마리아는 현장체험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아서 암호클럽 친구들과 아지트에 가서 마리아를 설득해서 간신히 현장체험학습을 가게 되었습니다.

저희 딸 아이는,

암호클럽을 보는 내내 우리 반에도 맷과 같이 말썽꾸러기가 있다고 수다를 떱니다.

분명히 맷때문에 현장학습 가서 문제가 생길꺼라고 당당히 말하는 딸

그러더니,

아.. 곰이.. 곰이...

과연 딸 아이 말처럼 아이들은 곰과 만났을까요?

그럼, 곰을 만나게 된 아이들은 어떻게 그 난관을 헤쳐나갈까요?

책을 읽는 내내,

암호를 풀었을때 뿌듯해 하던 딸 아이가 자기도 암호클럽의 멤버라면서 너무나 즐겁게 읽습니다.

전, 암호표를 외우지 못해 암호가 나올때마자 찾아서 읽었는데,

역시나 아이들이 빠르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아이들이 책을 읽는 내내 주인공이 되어 암호도 풀고 난관을 헤쳐 나가는 <암호클럽 19 곰과 함께 아슬아슬 하이킹!>

이 책을 읽으면서 암호를 풀고 난후의 뿌듯함을 아이들이 느낄 수 있는 이 책<암호클럽 19 곰과 함께 아슬아슬 하이킹!>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해당도서를 제공받아 저의 주관적 의견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