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 <지구를 초록빛으로 만드는 우리 가족 이야기>는
가족들이 지구의 미래를 위한 한 걸음으로 작은 실천을 하는 이야기입니다.
처음에 만나는 이야기는,
지구 온도를 낮추는 녹색 커튼을 제작하는 아빠의 이야기,
탄소 중립을 실천하는 플로킹 여행가 삼촌의 이야기,
해양 생태계를 지키는 고래 지킴이 이모의 이야기,
지구를 생각하는 에코 디자이너인 엄마의 이야기,
탄소 잡는 기후 농부 할머니의 이야기,
전자 폐기물로 자원 순환을 이루는 도시 광부인 형의 이야기가 실려 있습니다.
제 딸은 이 책 <지구를 초록빛으로 만드는 우리 가족 이야기>를 다 읽자마자 물어봅니다.
녹색 커튼으로 지구 온드를 낮추는 아빠가 있는데,
왜 우리 옆 단지는 나무덩쿨을 다 잘랐을까?
나무덩쿨도 녹색 커튼처럼 지구 온도를 낮춰줄것 같은데 왜 그랬을까? 라며 의아해 합니다.
저 또한 아마 나무덩쿨때문에 벌레가 꼬이는게 싫어서 그랬을꺼야 라고 얘기를 했지만, 왠지 제 마음도 좀 씁쓸해집니다.
저는 이 책 <지구를 초록빛으로 만드는 우리 가족 이야기>를 읽으면서,
지구를 위해 이렇게 애쓰는 영웅들이 많다는 거에 감사하며,
저 또한 지구를 위해 에어컨보다 선풍기를, 편한 남편 차보다 대중교통을, 일 주일에 한번씩 버리는 재활용 쓰레기를 버릴 때 조금 더 신경써서 버리기로,
또한 마트에 장 보러 갈때 마다 장바구니를 꼭 챙겨서 다녀야겠다고 딸과 다짐을 합니다.
그런 제 모습을 보던 딸이,
우리 엄마도 지구를 지키는 영웅이네! 라며 뿌듯해하는 모습에 저 또한 저절로 뿌듯해집니다.
우리의 지구가 아닌, 우리 아이들의 지구를 위해,
이 책 <지구를 초록빛으로 만드는 우리 가족 이야기>를
동생에게 선물로 주면서 조카만 읽히지 말고 너도 꼭 같이 읽어보라고 추천을 했습니다.
지구에 사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야 할 책 <지구를 초록빛으로 만드는 우리 가족 이야기>를 추천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