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권에서는 늑대를 구한 우리의 주인공 릴리,
이번 8권에서는 제목에 보이듯이 엄마 잃은 아기 사슴을 구하는 이야기일꺼라는 짐작으로 책을 오자마자 펼쳐 보았습니다.
겨울 방학을 맞아 릴리네는 오스트레일리아로 스키를 타러 가기로 했는데, 이번에는 예사야네도 함께 하기로 해서 릴리는 더욱더 기분이 들떠 있습니다.
여행 준비로 바쁜데, 춥다고 투덜대는 슈미트 귀부인의 마음도 읽어주느라 바쁜 릴리
마침, 릴리가 아기때 입던 롬퍼스를 슈미트 귀부인과 본자이에게 입히고 여행을 출발합니다.
산장에 도착해 스키도 타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릴리와 예사야는 뜻밖에 마멋 콧수염 박사를 만나게 됩니다.
다음 날, 뜻하지 않게 눈사태가 발생하고, 릴리와 예사야네 가족들은 산장에 갇히게 됩니다.
그러다, 눈사태로 갇혀 있는 사람들이 없을까 걱정이 된 아빠와 릴리, 그리고 예사야는 혹시나 몰라 주위를 살피러 나갑니다.
그곳에서 우연히 만난 엄마 잃은 아기 사슴을 발견한 릴리와 예사야
과연 아기 사슴 덥석이의 엄마를 찾아 줄 수 있을까요?
또한 콧수염 박사 마멋은 어떤 역할을 하게 될까요?
릴리의 능력은 동물과 말하는 능력이외에 식물과도 교감을 할 수 있는데,
이번 8권에서는 그것을 자세히 알려 주었네요.
과연 다음 9권에서는 릴리와 예사야가 어떤 활약을 펼칠까요?
책을 덮자마자 다음 권이 기대가 되는 <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8 - 엄마 잃은 아기 사슴과 겨울 산의 기적>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