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피쉬 비룡소 창작그림책 47
이기훈 지음 / 비룡소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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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아이들..

그러니까

영아들은 글자 없는 그림책들을 자주 보죠..!!

 

아주 짧은 단어나 문장으로 이루어진....그림책들도..

 

저도 그림만으로 이루어진 그림책들 참 좋아라 했답니다^^

그래서 다양한 그림책들은 만났는ㄷ...

 

이런 느낌의 그림책 처음입니다...*^^*

 

비룡소의 창작그림책 시리즈 중에서도 47번 째 그림책

빅 피쉬

 

 

 

제목에서 느껴지는 그내로 아주 큰 물고기랍니다.

 

"호야는 고래인가봐~~~!!"

하면서 호기심을 갖기 시작했고 ..

곧 눈으로 먼저 보더라구요..

그리고는 알 수 없는 내용들의 이야기를 중얼중얼~~

 

옛날옛날에 어느 마을에 배가 고픈 사람들이 많이 있는 마을이 있었어~~~요.

그래서 바닷가로 가서 물곡를 잡아 먹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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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인터파크)

 

그림책에는 늘 그렇듯이 답이 없지요~~!!

 

저의 첫느낌이랄까~~!!

일단 어두워서 좀 그랬어요..ㅎㅎㅎ

그리고

도대체 어떤 이야기를 전하고 싶은 것인지..저 역시 궁금하더라구요..^^

 

그래서 슬며시 컨닝 좀 했답니다..ㅎㅎ

 

 

2013 BIB 어린이 심사위원상 수상작가,

2010 볼로냐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이기훈이 들려주는 커다란 물고기와 대홍수의 비밀
 

일명 스펙 좋은 작가님의 철학적이 그림책이라는 것을 알고 난 후...

내심 부끄러워 지더라는..ㅎㅎ

옛날, 아주 먼 옛날 땅에는 비 한 방울 오지 않고 모든 것이 메말라 가고...

기우제도 지내보지만 소용이 없었어요.

결국 마을에서는 네 명의 전사를 뽑아

동굴 속 벽화에 그려진 물을 뿜어내는 신비한 물고기를 잡아 오게 합니다.

전사들은

힘든 여정 끝에 물고기가 산다는 거대한 산 위로 올라가고,

드디어 하늘 위에서 물을 쏟아내는 커다란 물고기를 발견하죠!!

하지만 커다란 물고기를 잡기는 만만치 않았답닙다.

전사들은 쫓고 쫓기는 사투 끝에 커다란 물고기를 잡아 돌아오지만

이를 막으려는 동물들과의 싸움이 번격적으로....

 

한 번 스쳐지나가 듯 볼 때와...

한 번 더, 한 번 더....

읽을 때마다 느껴지는 감정과 눈으로 보여지는 섬세한 선들까지~~

 

하지만 초등 저학년들이 보기보다는

초등 고학년들이 보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래서 진이도..ㅎㅎㅎ

 

몇 번 보고, 책 뒤의 내용 컨닝 살짝 하더니 그럴싸하게 이야기를 전개하더라구요~~!!

 

암튼 역시 그림만 있는 그림책의 위력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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