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에타이 할아버지와 태권 손자 - 제4회 웅진주니어 문학상 기성 장편 부문 대상 수상작, 2011년 경기문화재단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우수예술프로젝트 지원금 선정, 2011 평화독후감대회 선정도서, 2012 학교도서관사서협의회 추천도서(경기도학교도서관사서협의회) 웅진책마을
김리라 지음, 김유대 그림 / 웅진주니어 / 2011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웅진 책마을 "무에타이 할아버지와 태궈 손자"

글 : 김리라  그림 : 김유대

2011년6월 웅진주니어

 

이 책을 펴는 순간 잠시도 눈을 뗄수도 아이의 이야기가 귀에 들어오지도 않았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차갑고 이기적인 상황을 가장 현실적으로 보여주면서도..

가슴 따뜻한 감정을 읽으키는 책이거든요..!!

 

엄마의 성을 딴 관우는 아빠는 태국 사람이랍니다.

그래서(?) 늘 놀림을 당하기 일쑤지요.

하지만 다 그런 친구들만 있는 것은 아니랍니다..!!

관우에게는 절친 수호도 있거든요.

어느 날 태국에서 날아 온 관우의 할아버지~~!

외모는 너무 초라하고, 누구에게 소개하기도 부끄러웠습니다.

오늘도어김없이 관우를 놀리는 친구..

그 모습을 보고 수호는 관우의 할아버지는 무에타이선수라고 말을 해버리고...

관우와 수호는 작전에 돌입합니다.

하지만 할아버지는 통~~~무에타이와는 거리가 멀어보입니다.

그리고 과누의 태권도도 우스꽝스럽게 따라합니다..!!

관우와 수호는 점점 겁이나지요...

 

(출처 : 인터파크)





 

말은 통하지 않지만 가슴 저 깊은 곳에서는 이미 마음이 통했던 할아버지와 관우~~!!

그 깊은 마음을 어떻게 확인했을까요..

 

다문화 가정의 아이가 할아버지를 만나면서 자신의 정체성과 가족의 참의미를 체험해 나가는 따뜻한 이야기.

이야기는 아이의 입장에서 코믹하고 사랑스럽게 묘사해 읽는 내내 즐겁고 행복했답니다..

 

지금 진이의 학교에 가면 다문화 학생들이 종종 보입니다.

우리야 이젠 아이들을 같은 눈으로 바라보지만..아이들의 눈에 다문화 친구들은 어떻게 비춰질지 새삼 궁금해집니다.

사실 이런(?) 이야기는 직접 물어보는 것 또한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 말이지요..

생각해보니...울 진이네 반에도 일본인 엄마인 친구가 있네요...

 

이 책으로 이 세상 모든 사람은 다 똑같다(?) 는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