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보이는 것만 믿니?
벤 라이스 지음, 원지인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11년 6월
평점 :
절판




 

너도 보이는 것만 믿니?

글 : 벤 라이스  옮김 : 원지인

2011년 5월 아이세움

 

나도 보이는 것만 믿고 살고 있을까..!!

혹시 울 아이들도 안보이는 무엇인가를 믿고 살고 잇지는 않을까..!!

혹시 나도...!!

 

사람은 가끔 그러잖아요.

눈에 보이지 않는 무엇인가와 대화? 아니, 독백을 하고는 하지요..

드라마에서 보면 그러던데.....

드라마가 아니더라도 스스로에게 용기등을 주기 위해서 다짐을 하는 것은 어떨까..!!

그것도 보이지 않는 무엇인가를 믿기때문은 아닐가..!!

사실 나는 그런 자기 최면조차 걸지도 않고 살고 있었던것 같습니다.

 

캘리앤에게는 두 명의 친구가 있답니다.

포비랑 딩언이라는 친구죠...

그런데 이상하게도 다른 사람의 눈에는 보이지도 느낄 수도 없는 두 친구랍니다..

어느 날 두 친구가 사라지면서(?) 문제가 일어났지요.

아빠는 오팔도둑으로 몰리고....

캘리언은 아팠어요.

아빠는 일허버린 두 친구를 찾으러 광산으로 들어갔던것이라 말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두 친구를 찾는다니...

하지만 캘리언은 없어진 두 친구때문에 점점 더 병이 깊어졌어요.

캘리어느이 오빠가 할 수 잇는 일은 온 마을 사람들이

없어진 친구 포비랑 딩언을 믿고 찾을 수 있도록, 그래야 캘리언의 병이 나을것 같았거든요.

그런데............. 정말 그런 일이 일어났어요.

심지어 사람들은 두 친구를 찾았다면서 캘리언에게 왔습니다.

하지만 캘리언은 두 친구는 죽었을거라 믿습니다.

그래서 오빠는 캘리언의 부탁대로 두 친구를 찾으로 아빠의 광산으로 갔지요.

그리고 그 곳에서 거짓말처럼, 아니 기적처럼... 두 친구의 징표를 찾았습니다.

초콜릿 봉지와 오팔 배꼽..!!

캘리언은 오팔로 두 친구의 장례를 치러달라고 했고....오빠는 그렇게 했습니다.

아빠의 재판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었지요.

마지막 재판전 두 친구의 장례는 치러졌고, 그 장례에 온 마을 사람들이 찾아와 애도했습니다.

재판관도 두 친구의 존재를 믿는다기 보다는 이해를 하면서 모든 것은 잘 마무리 되엇지요..

그리고 장례식 일주일 후 캘리언도 포비와 딩언이 잠든 곳에 잠들게 되었답니다..

 

한 소녀의 상상이 온 가족과 온 마을을 바꾸어 버렸답니다.

꿈과 사랑, 믿음과 신뢰, 삶 속에 숨어 잇는 소중한 가치..!!

그 무엇인가를 생각해보게 했던 정말 아름다운 책입니다.

문득 내게도 이런 친구가 잇으면 참 많은 의지가 되겟가 싶은 생각이 드네요~~*^^*

힘들 때 지칠 때 누군가 친구가 필요한 경우 때때로 있기 마련이지요~~

그렇 때면 이 친구를 불러서 나의 이야기를 주저리주저리 늘어놓고 싶어집니다.

그러면 이 친구 싫어할까요..!!

 

이 책을 읽어내려 가면서 눈을, 손을 뗄 수 없었습니다.

성인 소설은 아닐지 모르지만...

마음 한켠 잔잔한 울림이 있더라구요~~

그리고 캘리언의 아빠의 모습을 닮고 싶었습니다.

 

청소념뿐 아니라 부모님들도 한 번씩은 읽어볼 책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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