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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를 위한 경제학 이야기 - 아빠와 함께 풀어가는 경제학 길라잡이 ㅣ 주니어김영사 청소년교양 9
앙드레 푸르상 지음, 김주경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11년 1월
평점 :
절판

청소년교양 09 '십대를 위한 경제학 이야기'
글 : 앙드레 푸르상 옮김 : 김주경
2011년 1월 주니어김영사
경제학이라~~~
참으로 쉬운듯하면서도어려운 것이 바로 이 경제라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내가 하루를 생활하면서 결코 떨어질 수 없는 학문이 이싸면 바로 이 경제학이겠지요.
하지만, 이 경제라는 것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잇으며 우리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있는지..생각해보게 됩니다.
경제는 조금 쉽고, 경제학은 조금은 더 어려운 것일까요..!!
40이이 넘어선 제가 십대를 위해 쓴 경제학 책을 읽어보았습니다.
경제학에 대해선 문외한이기도 하고 곧 십대가 되는 울 아이들을 위해서 말이지요..^^
이책은 아빠가 딸아이에게 하는 아주 중요하고도 긴~~~말씀들을 정리해 놓은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재미있고, 또 마음에 와닿는 문장들, 또 고개 끄덕여지는 문장들이 많답니다.
그 중에서 제일 먼저 미소짓게 했던 말은 바로..요 말이랍니다..
"아빠는 지금 네게 고리타분한 잔소리를 하고 있는 게 아니란다. 말이야 바른 말이지, 아빠가 잔소리를 한다고 해서 고분고분하게 듣고 있을 너도 아니잖니? 오히려 아빠에게 불평불만을 터뜨리고도 남을 테지. 아빠의 바람은 이런 거란다. 네가 좀 더 자유롭고 책임감 있는 시민이 되어서 네 판단과 사고의 원칙과 지표들을 제시하며 살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을 뿐이야. 만일 경제학이라는 학문적 진수로 너의 비판적 정신을 더욱 풍요롭게 해 줄 수만 있다면, 그리고 혼돈스럽긴 해도 매력적인 그 미래의 환경 속에서 네가 올바르게 자리 잡고 잘 처신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 줄 수만 있다면, 이 아빠는 정말 대만족일 게다." 본문 중...17p
우리도 다 겪어 보았던 상황들이 ㄸ올라 미소가 지어지더라구요.
이 책은 아빠가 딸아이에게 말하는 경제학 이야기인만큼 어려운 말들 상황들은 쉽게 풀어놓은 이야기랍니다.
그래도 사실 제겐 어렵더라구요.ㅎㅎ
너무 몰라서그러겠지요.
하지만 중고등학교 대 배웟던 것들을 떠올리는 자극이 되었고...조금씩 쉽게 다가오기 시작했습니다.
내용을 들여다보면
화폐와 은행, 국가의 부, 이자율과 금융 시장들, 국가의 성장과 고용, 범죄에 대한 경제학, 실업과 경제호황, 결혼에 대한 경제학적 이론 등
무미건조해 보이는 경제 원리들과 경제학에 관계된 중요한 문제들을 ...........
또한 단순히 경제 원리를 가르치는 걸 떠나 현대사회의 화두가 되고 있는 경제의 속성과 한계까지도
객관적인 시각으로 말해주고 있답니다.
작가가 프랑스인이다보니
본의 아니게 우리는 프랑스 경제의 과거와 현재, 곧, 프랑스의 경제성장속도를 엿볼 수 있답니다
저는 이 책을 보면서 '이자' 부분에서 급 호응이 되더라구요....
한마디로 몇 년 뒤의 화폐가치를 따져서 받는 것이 이자이다...
풀이를 해주니 이해가 되더라구요.. 그래고 고금리는 나빠요...!!
아무쪼록 이 책의 도움으로 저도 가계의 도움이 되는 경제활동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됩니다.
울 아이들에게도 행복한 경제 공부가 되도록 아니, 자연스레 몸에 스미도록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