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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 즐기기 06 "탈춤"
하늘을 가르고 땅을 두드리며 한판 놀아보자
글 : 송인현 그림 : 장선환 자문 : 청동말굽
2010년 12월 문학동네
어쩌면 우리 진이 보다 이 엄마가 우리의 문화에 관심이 더 많아서 전통문화 책, 이야기, 뮤지컬 등을 보여주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얼토당토않은 의무감이라 생각해도 좋고.....
그저 우리 아이는 우이것에 대해 이 엄마 보다 많이 알아주었으면 하난 바람이랍니다.
그래서 이 책이 제 시선을 쏘옥~~ 빼았아갔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탈춤에 관한 책.... 처음접해보는 것이었습니다.
이 책속에는 어떤이야기들이 가득할지 넘넘 기대되고 궁금하고....
호기심 제대로 났더랍니다...^^
이 책의 이야기를 한마디로 말하자면.
"봉산탈춤 이야기" 라고 할 수 있겠지요..
거기에 덧붙이자면 각 지역의 탈춤 이야기와 여러가지 탈들에 관한 이야기도 함께...들려주고 있답니다.



봉산탈춤은
중요 무형 문화재 17호로
황해도에서 전해져 오는 탈춤으로 관청의 하급관리들이 중심이 되어 공연을 한 탈춥입니다.
동작이 크고, 복장이 화려하며 형식이 잘 갖추어져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책 속 이야기는
봉산 탈춤의 큰 흐름을 따라가며,
탈춤에 관련된 기본 정보는 물론이고, 탈춤이 담고 있는 이야기,
개성 넘치는 등장인물과 탈들, 탈 쓰는 법, 탈춤의 역사, 기본 춤사위와 여러 지역의 탈춤 등 풍성한 정보를 만날 수 있답니다.
봉산 탈춤 전 과장공연을 통해 탈춤이 어떻게 구성되는지 자연스레 이해할 수 있으며 다른 지역의 탈춤과 비교하며 살펴볼 수도 있어
완전 백과사전 같은 느낌이었답니다.
우리 진이 호야에게는 다른 설명되어지는 부분은 다소 버거운 부분들이 있지만...
중간중간 탈춤 그림이나 탈모양이 나오니.
어디서 봤다, 뭐 닮았다, 무섭다..등등...
이야기꽃 만발입니다..^^
징니 호야는 오늘 '박물관은 살아있다 -백제편' 을 보러 갔습니다.
그곳에서 우리는 백제의 탈도 만날 수 있었지요.
우리나라 최초의 배우인 '미마지'의 지도 아래...^^ 탈도 만들어 보고, 탈춤도 배워봤습니다..

그 곳에서 만든 탈을 집에서 더 꾸며보고 써보왔답니다.






탈을 만들어 보고..탈춤 책 한 번 더 보고.....
오늘 이 탈을 쓰고 춤이 한 판 벌어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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