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호야 피부 상태는 뭐랄까... 참 안 좋아요. 하긴 요즘 피부민인이 대세인 만큼, 피부가 좋은 아이들도 그만큼 드물다는 얘기일 수도 있겠지요... 울 호야는 샤워후에...오일 - 로션을 발라도 2,3시간 뒤면 하얗게 각질이 일어나서 보기에 참 그래요... 그나마 집에서 그런것이야 괜찮지만..... 혹시라도 밖에 나가서 소매를 걷을 대는 좀 많이 신경이 쓰이고 부끄러웠더랍니다. 남들이 어디 제 속을 알겠어요...ㅡ.ㅡ 그래도 어쩌겠어요. 제품 사서 몇 번 써복 아니라고. 바로바로 바꿀 현실도 아니되고 그냥 수시로 발라줄 수 밖에요... 그런데 이번에 아가방에서 나온 "퓨토"의 제품을 만나보았습니다. 사실 광고야 화려해도 ~~ 뭐~~그냥 별 기대 없이 만났답니다. (요즘 우린 광고와 홍보의 홍수 속에 있으니까요....) 자자~~~~~~~~~~~어디 한 번 볼까요..!! 일단 용기가 큼직하고 둥근 기둥모양이어서 손안에 딱 들어오니 안정감이 듭니다. 일단은 용기가 참 맘에 듭니다.....^^ 완전 개인취향이라지요..*^^* 그리고 기존의 다른 제품들처럼(?) 퍼프식이지만 뾰족한 돌출 부위가 없으니 아이들이 사용하기에도 안전한 느낌이랍니다. 그리고 한 번 누를때 나오는 적정량~~~ 색은 살짝 황갈색을 띠고 있구요... 향은 한약의 향같기도 하고 풀쫓향 같기도 하고 상큼함이 묻어나는 은은한 향이랍니다.... 상큼하다고 해서 과일향이나 레몬향은 아니랍니다...ㅎㅎ 처음에 했던 울 호야의 몸을 보여드릴게요. 울 호야 오일까지 바르고...... 오일은 다른 제품입니다..^^ 몸에 스 ㅡ윽~~~~~~~~~~ 사실 그렇게 하고는 그냥 시간을 보냈답니다.....(그래서 사진이 없다는...ㅎㅎ) 그리고 5시간 정도 흘러서 잠자리에 들었을 때 가렵다고 해서 몸을 보았지요.. ㄱ런데 깜짝 놀랐습니다. 호야가 가렵다고 한 부분의 피부가 하얗게 살짝 일어나 있더라구요...ㅡ.ㅡ '역시 .... !' 그랬는데... 아니더라구요...... 제가 구석구석 잘 바르지 못했던 가봅니다... 퓨토가 지나간 자리와 지나가지 않은 자리의 차이 눈에 보이더라구요...^^ 정말 보이시죠~~~~~~~~~~~ 1. 목욕 후에 오일만 바른 곳 (5시간 후) 2. 목욕후 오일 + 퓨토로션 바른 곳 (5시간 후) 이 사진은 우리 호야의골반 부근인데요... 그 부위를 제가 미쳐 잘 바르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어쩌면 로션을 바르고 안 바르고의 차이라고 느낄 수도 있겟지만 전 알잖아요... 그 전의 같은 방법 다른 제품일때는 순간 보습은 좋지만 3시간ㅁ나 지나도...사진 1번과 같았거든요. 암튼 믿거나 말거나 퓨토 로션 우리 호야에겐 딱... 제격인 제품이네요.. 넘넘 행복하답니다..*^^* 앗싸아~~~~~~~~~~~!! 저의 손등에 발르고 확인 해보았습니. 물론 모든 제품이 바른 즉시 보습효과가 있지요.. 그래서 이 제품은 3시간 뒤에 확인샷 찍었답니다....!! 바르기 전과 3시간 후 차이 느끼시죠..!! 이것을 보면 '아토피'를 위한 제품이라지만 우리늬 민감한 피부, 또 건성 피부에는 다 좋을 듯합니다.... 울 호야의 몸에 바르고 효과가 좋아서 제 손등에 증거사진(?) 남겨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