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비 공주와 화가 난 용 글 : 구그룬 리카르 그림 : 사비네 뷔크너 옮김 : 박혁 2010년 3월 맹&앵 표지의 그림에서 일단 유쾌함이 느껴지는 책이랍니다. 공주와 용이 눈빛을 교환하면 뭐라고 하고 있는 것일까..!! 이 책을 처음 익게된 계기는 사실 용이 나오기 때문이었답니다. 그런데 읽어보니 완전 육아서네요. 제가 먼저 보고서 살짝 반성모드였답니다..^^ 누구나 다~~ 아니,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 입장에서 생각하고말하기 일쑤죠. 그뿐만이 아니라 자시느이 생각이 마치 모든이의 생각인냥 생각하는 경우도 있답니다. 요즘 제가 그런게 아닌가 생각이 들더라구요. 울 진이 학교를 보내놓고 나니..... 참 맘에 안드는 것이 하나 둘이 아니더라구요. 진이가 아니라 담임샘이요~~~~ 하지만 이 책을 읽고보니 '그래 선생님도 뭔가가 있겠지..!!' 그렇게 생각을 해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실은~그렇게 생각해도 아직 모르겠어요 아마도 초등학교라 그렇겟지요..ㅡ.ㅡ) 사실 지금까지 선생님 입장에서 많이 생각해 왔다고, 지금도 그렇다고 생각하는 저인데~~~~~~~^^ 아~~ 이러니 내용이 궁금하시죠? 우리 진이도 뒤의 내용이 궁금해서...졸린 눈 부비며 읽어내려 갔답니다..^^ 이렇게 긴 글밥엔 익수하지 않아서........ 며칠에 나눠 읽거든요..ㅎㅎ 제목에서처럼 피미는 공주입니다. 하지만 피비는 공주인게 싫습니다. 소녀여서 싫습니다. 둘다 똑같은 이유였지요. 우아해야하고, 나쁜말을 스면 안 되고, 지저분해도 안 되고, 핑크색 옷을 입어야하고...등등......ㅎㅎ 그러던 어느 날 용이 내려와서는 마을을 뒤죽박죽 만들었지요. 그래서 그 나라의 용사냥꾼들은 모두...용을 잡겠다고 나섰답니다. 하지만 모두 기운이 빠진채 돌아왔지요. 피비 공주는 그럴 줄 알았습니다. 떠날 때부터 좀 시시해 보였거든요. 피비는 생각했습니다. '용이 왜 화가 났을까?' 용이 화가 났기때문에...그런 행동들을 한 것이라고 생각했지요. 피비처럼 생각한 사람은 한 명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피비는 떠납니다. 용도 감동의 도가니.... 지금껏 그렇게 물어봐준 이가 없었으니까요~~~~ 이유는........*^^* 우리의 지혜로운 피비 공주..^^ 제가 왜 처음부터 열변을 토했는지 아시겠지요..!! 맞아요 내가 아니라 상대방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해 보면 많은 것이 달라지는 법이지요. 새삼스러울 것도 없는데 우리는 많이들 잊고있지요..!! 우리 아이들에게도 아이의 눈높이, 그 마음을 헤아릴 줄 알아야겠습니다. 아이들이 어떠한 행동을 하는데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어서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