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따라 하기 만만한 맛있는 과학 실험 : 놀라운 현상들 - 맛있는 공부 007
헤르만 크레켈러 지음, 전대호 옮김, 박선용 그림 / 청년사 / 2008년 12월
평점 :
품절


과학실험들에 재미를 들여가고 있는 요즘입니다*^^*
이제 7살 우리 진이는 이것이 과학인지 무엇인지는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온몸으로 쏙쏙 빨아들이고 있답니다.
물론 4살 우리 호야두요~~~
마냥 놀이로 생각하지만 스스로 조금씩 생각하는 두 아이를 보니 흐뭇해집니다^^

이 책은 장점들 투성이입니다..*^^*

첫번째가 학교 교과가정과의 철저한 연계
그 정리를 이렇게 해 놓았답니다..^^


두번째가 이 책에서 무엇을 알게되었는지 꼼꼼하게 정리 해 놓은 '정리노트,?



세번째는 실험할 때 우리가 만들어야 할 것들을 책의 뒤부분에 이렇게 도안으로 해주었답니다.^^
너무 좋죠~~~?

그럼 이 책에서는 우리에게 무엇을 알려주는 것일까요?

실험은 학교 실험실에서, 선생님(혹은 어른들)과 함께, 특별한 실험 도구로 해야 하는 줄 아는 아이들이 많다. 그렇다 보니 학교 문을 나서는 순간 과학적 호기심도 접기 일쑤다. 이 책은 이런 아이들의 선입견을 깨뜨리고, 학교 안과 교과서에 갇혀 있던 과학을 일상에 풀어놓는다.

어린이 혼자 해도 거의 대부분 성공할 수 있는 실험들
이 책은 ‘혼자 따라 하기 만만한 과학 실험’이란 책 제목처럼 누구나 혼자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실험들을 소개하고 있다. 몇 개 정도는 어른들 도움이 필요하지만 대부분 아이들이 혼자 할 수 있는 실험들이고 조금 어렵더라는 아이 혼자 해 보는 것이 좋다. 필름통과 발포정, 구슬 한 개만 있으면 금방 제트추진잠수함을 만들 수 있고, 사이다 한 잔과 건포도 한 알이면 건포도가 춤추는 신기한 광경도 연출할 수 있다. 플라스틱 병과 사인펜, 물로 고장 난 책상을 바로잡는 놀라운 경험도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런 실험들은 대부분 잘된다. 기존에 나와 있는 실험책들은 순서대로 따라 해도 실패하는 일이 잦았다. 이 때문에 아이들이 실험에 더 흥미를 잃기도 했다. 그러나 이 책의 실험들은 저자 말대로 “제대로 하기만 하면 결코 잘못될 일 없는 실험”들이다. 이미 저자가 여러 번 직접 해 보아서다. 책에 등장하는 김효정, 김서연 어린이가 직접 실험도 해 보았으니 저자 말은 맞다.

집 안에 실험 재료들이 그득!
이 책의 또 눈에 띄는 점은 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것들을 실험 재료로 썼다는 것이다. 실험하고 싶어도 실험 재료와 도구를 구하기 어려워 호기심을 학교나 책에서 듣고 보는 것으로 채우는 아이들이 많았고, 이로 인해 어릴 때부터 과학에 관심이 있어도 경험으로 배워야 할 과학을 추상적으로 알아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그러나 이 책에 나오는 실험들은 특별한 실험 도구 없이 유리컵, 나무막대, 고무풍선, 당근, 플라스틱 빈 병 등 대부분 집 안에 있는 것들로 할 수 있어서 교과서에서 배우는 과학 현상들을 대부분 쉽게 실험해 볼 수 있다. 

이 책 역시 아주(?)간단하고 쉬운 실헙들로 우리 아이들이 과학과 친구할 수 있도록 많이 애를 썼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직접 실험한 사진들로 
눈높이를 아이들 수준으로 낮추었다는 것이죠.
실험들의 수준은 중학과정까지이나, 아이들이 보기에 친구나 영 누나나 형이 한것이니
미리 겁을 먹거나 뒷걸음질은 치지 않을 것입니다.

컬러사진들롸 실험순서 하나하나 사진과 함께 설명되어 있어 책의제목처럼 정말 혼자 해도 재미있을것 같습니다.
그 실험들을 통해 우리 아이들은 
작은 과학에서 큰과학에 이르기까지 
자기도 모르는 사이 많은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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