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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행복한 실험실 - 마리 퀴리, 지인지기 인물이야기 26
부희령 지음, 노인경 그림 / 그레이트BOOKS(그레이트북스) / 2009년 3월
평점 :
절판
마리퀴리의 실험실은 어떻게 생겼을까요? 마리퀴리는 어떤 실험을 하여 라듐을 발견했을까요? 비커와 스포이트를 들고 하는 실험이 아니었답니다. 마리퀴리는 7톤이나 되는 피치블렌드를 부수고 쇠막대기로 저으며 끓여서 아주 조그마한 라듐 조각을 얻었어요. 지인지기의 마리퀴리에는 마리퀴리가 어떻게 생활하며 공부하고 실험했는지 구체적이고 자세하게 담겨있어요.
우리 엄마는 유면한 과학자예요. 이름은 마리퀴리.
이렇게 시작되는 이야기가 우리들을 과거속으로 도는 미래속으로 안내합니다.
네 살때부터 책만 보아왔던 엄마 마리퀴리. 그녀는 폴란드인이었지만 러시아의 지배하에 있다는 이유로 자국어는 몰래 배워야 했고, 폴란드인이라는 이유만으로 그녀의 가정은 차별 받으며 지낼 수 밖에 없었답니다.
고등학교를 1등으로 졸업했지만 폴란드 대학에서는 여자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어려운 형편이비만 프랑스로 유학을 가겠다는 희망으로 아이들을 가르칩니다. 그렇게 가게 된 프랑스의 소르본 대학, 그곳에서 그녀는 석사 학위를 받고 피에르 퀴리를 만났고 결혼했지요. 그리고 여자로서는 처음으로 벅사학위를 받기로 마음 먹고 연구에 돌진합니다.
’우라늄광선’이라는 연구를 하고..우라늄은 스스로 빛을 낸다는 것도 알게 되었어요.그렇게 퀴리부부는 노벨상을 받았답니다. 그리고 몇 년후에 라듐을 분리한 공록로 다시 한 번 더...
마리 퀴리는 36세에 처음 노벨 물리학상을 받았네요.
잠시 저를 생각해 봅니다. 나는 ...................?
그리고 44세에 두번 째 노멜 화학상을 받았네요...
그 나이쯤이면 난 뭘하고 있을까...!!
이 책을 읽으면서는 진이 호야에게 많은 이야기를 해야했기에..깊은 생각은 잠시 뒤로 미루었지요.
다 읽고 생각하니 참.....정말 ’위인이구나!! ’ 싶어요^^
그 어려운 한경에서도 결코 굴하지 않는 자세로 자신의 목표를 세우고 열심히 생활한 그녀 정말 멋지다는 말 밖에 안 나오네요.
부디 지금부터 라도 나의 자세를 많이 바구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