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군 신화 우리 아이 처음 만나는 신화 1
이경덕 지음, 이지현 그림 / 함께읽는책 / 2002년 12월
평점 :
절판



























우리아이 처음 만나는 신화

단군신화

이경덕 글 이지현 그림

2002년 12월 함께하는 책 8800원

'그리스 로마 신화' 를 볼 때 마다  생각했습니다.

'우리나라 신화는 어디 잘 나온거 없을까..!!'

그런데 이렇게 재미있게, 간략(?)하게 아이들에게도 읽어줄 만한 신화 이야기가 있었네요..

역시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 는 말이 맞는가 봅니다..^^


신화는 세계를 이해하는 힘이에요.
단군신화는 환웅이 하늘에서 내려와 단군을 낳고
단군은 환웅의 뜻을 이어받아 훌륭하게 세상을 다스리다가
신선이 되어 산으로 돌아가는 이야기에요.
                            
                          저자의 글 중에서..................

첫페이지에는

'하늘이에요.' 라는 문구만 있고

구름이 드리워진 하늘의 모습이 있답니다...

아이들은 어떤 이야기일지 더더욱 궁금해 하네요^^

환웅은 아버지 환인에게 아름다운 땅으로 내려가서 살고 싶다고 말하고,

바람을 불게하는 풍백,
비를 내리게하는 우사,
병을 다스리게하는 의사,
멋진 집을 짓는 목수,
숲을 아름답게 가꿀 정원사,요리사 등등
3000명이나 되는 사람들과 신단수로 내려와 살아요^^

신단수는 세상 한가운데에 있는 나무에요

신단수는 박달나무죠..

박달은 밝은 세상이라는 말이에요.

그곳에서 사람이 되기위해 소원을 비는 호랑이와 곰에게

쑥과 마늘을 주었지요.

쑥과 마늘은 몸에 있는 나쁜 것들을 몰아내는 좋은 풀이거든요.

호랑이는 견디지 못해 도망가고 곰은 아름다운 아가씨 웅녀로 변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결혼식이 열리고

곧 단군이 태어났습니다.

단군이 고조선이라는 큰 나라를 세웠지요.


우리 진이 호야에게는 옛날이야기라며 들려주었습니다.

지어낸 이야기가 아닌 우리의 옛조상..................

할아버지의 할아버지의 할아버지의.................이러면서요..ㅎㅎ

이 책을 읽어주고 왠지 뿌듯했습니다.

우리나라가 이렇게 멋지게 태어났음을 알려주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림도 너무 친근하고 해학적이라 맘에 들구요...

시리즈로 쫘악~~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우리나라의 신화 많이많이 읽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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