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덜과 맥먹 이야기 1 - 작은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행복 동화
브라이언 츠 지음, 앨리스 막 그림, 윤진 옮김 / 푸른날개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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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인공은 맥덜과 맥먹 귀여운 분홍 돼지이죠..!!

그런데 이상(?)한 것은 맥덜과 맥먹, 그리고 그의 엄마, 그리고 유치원 친구들만 동물들이라는 것,

유치원 선생님과 원장님은 불쑥불쑥 나오지만 . 하지만....ㅎㅎ 전혀 다른 사람이랍니다.

아이들 눈에는 어른의 생김새가 비슷해 보일지도 모르겠네요..*^^*

 

맥덜은 운동도 꼴찌,공부도 골찌, 하지만 친구들이라면 맥덜을 모두 좋아해요.

마음이 너무너무 착해 항상 엄마와 친구들을 먼저 생각하거든요..^^

 

맥먹은 맥덜의 산촌으로 같은 유치원에 다니며 맬덜과도 사이가 아주 좋아요

꼼꼼한 성격으로 맥덜을 항상 보살펴 준답니다.

 

어찌보면 일기 같기도 하나... 에세이라고 해야겠죠..!!

일기형식의 ㅇ; 글이 너무도 재미있고, 도 가슴은 따뜻하게 해줍니다.

이 책의 내용으로는 9개의 소제목이 있습니다.

 

1, 완벽하고 멋진 새 지우개

2,꿈의 섬 볼디브

3, 맥덜의 새해소망

4, 그믐달을 바라보며

5,유행이 지난 다마고치

6, 행복을 찾은 병아리들

7,정성이 깃든 크리스마스

8, 맥먹이 완벽한 하루

9. 맥먹의 또 다른 완벽한 하루

 

이 글들을 읽으며, 저도 모르게 미소도 짓게되고,

또 가른 생각들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의 입장, 생각들을 생각해 보는 것이죠..!!

 

너무너무 맘에 든 지우개를 산 맥덜...

차마 그 지우개를 쓸 수 없었습니다.

'내 완벽한 지우개를 소중하게 지켜줄거야.'

..^^ 하지만 유치원생인 맥덜이 지우개 없이 글을 쓰기란 쉽지 않았죠..!!

삐뚤빼뚤에 틀린 글씨는 그대로인체로 수정..ㅎㅎ

엄마에게 지우개를 압수당하자 맥덜은 천천히 조심스레 글씨를 쓰게 되었답니다.

하지만 시간이 너무 오래걸렸죠..!!

그래도 맥덜은 완벽한 지우개를 위해선 그 정도는 뭐~~*^^*

 

아이들이라면 맘에 드는 예쁜, 멋진 지우개를 사서 아껴쓰는.... 그럴수도 있겠구나! 싶더라구요^^

 

인터넷으로 몰디브란 나라를 보고, 엄마는 몰디브로 떠나기로 하지만.....

그리 넉넉하지 않았어요.

맥덜이 아프자 엄마는 다 나으면 몰디브로 가자하고, 엄마는 약속을 지키고 싶었어요

그래서 간 곳이 남산이었죠..!!

그 곳에서 엄마와 맥덜은 즐거운 하루를 보냈으나,,,,

케이블카를 비행기 삼아,,,,,,

집으로 돌아왔죠..!!

그러나 맥덜의 다음 소풍 장소가 '남~~~~산~~~~'

엄마는 마음이 상했습니다.

그 이유는 맥덜의 아름다운 추억이 깨질 것이 속상했기 때문이죠..!!

언젠가는 맥덜도 그 상황을 이해해주려니 생각하며 생각합니다.

'소풍 가기 전에 몰디브에 정말 다녀올까..*^^*'

 

지금의 상황보다는 아이의 꿈을 추억을 먼저 생각하는 엄마....

 

한 페이지 한 페이지...정말 소중한, 따뜻한 이야기들로 가득 차 있답니다.

유치원생에게는 지루할 수도 있겠어요.

내용이 지루해서가 아니라..... 글씨 크기가 작고 좀 많아서요..

하지만 이 책은

꿀꿀한 세상에도 항상 감동의 눈으로 바라보는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이야기가 있답니다^^

우리 얼굴에 정말 미소가 지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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