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괴적 혁신 - 부의 추월이 일어나는
제이 새밋 지음, 이지연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8년 3월
평점 :
절판


부자를 꿈꾸거나, 부를 쟁취하고 싶다면 변해야 합니다. 기존의 방법으로는 절대 이룰 수 없고, 안정을 도모한다면, 원하는 결과는 요원한 소원에 지나지 않습니다. 이 책의 저자가 말하는 혁신, 바로 변화를 어떻게 바라보는지, 나아가 변화를 활용하는 방법, 다소 급진적인 개혁과 혁신을 통해 가능하다고 말합니다. 언제나 위험성, 경고성 등 사람들에게 따라오는 압박감, 변화에 있어서 이런 가치들을 무시할 순 없지만, 무조건 눈치만 본다면 기회포착의 타이밍이나 할 수 있는 시기를 놓칠 수 있습니다. 성공은 때로는 모험해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역사책의 명언이 아닌, 현실에서도 가능하다는 말입니다.


정보가 넘쳐나는 현대사회, 그 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인들, 알아야 하는 것도 많고, 갖춰야 하는 덕목도 많습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사람들에게 요구하는 것들이 많기로 유명합니다. 하나의 역량이나 재능, 능력을 극대화해도 성공할까 말까인데, 너무 완벽한 위인이나 인물을 찾는 것은 아닌지, 나에게는 한없이 관대하지만, 타인에게는 무차별적으로 엄격한 모습, 내로남불이라는 말이 유행처럼 번지는 요즘, 저자의 시원시원한 논리와 설명이 가슴깊게 와닿습니다. 또한 진정한 의미의 혁신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됩니다. 역사상 지금처럼 돈벌기 쉬운 시기는 없다는 말, 그만큼 기회가 많다는 것이며, 그 기회의 대상은 훌륭한 사람이 아닌, 기회를 잘 활용하는 보통의 누군가가 될 수 있다는 말까지, 모든 분야에 형용되는 가치로 보였습니다.


자신을 냉정하게 분석하는 힘, 이를 통해 자기분석을 완벽히 하고, 나에게 필요한 역량과 노력이 무엇인지, 알아가는 노력, 또한 나와 관계된 분야나 내가 해야 하는 분야, 생계와 밀접한 정도, 취미를 업으로 끌어내는 능력, 또한 사회의 변화, 산업변화에서 혁신적인 모델이나 주류산업이 무엇인지, 이들의 위험성과 기회성 등을 면밀히 살펴보는 모니터링, 이를 통해 단기적 가치, 중장기적 가치를 분석하며 방향성을 확고히 다지는 힘, 물론 과정상의 까다로움, 현실적인 제약, 치열한 경쟁 등 장애적인 요소도 많습니다. 하지만 기회적인 요소도 많고, 사람들이 주저하는 시간동안, 도전하여 쟁취할 수 있는 부분도 많습니다. 진정한 의미의 혁신이 무엇인지, 도전 그 자체를 매우 의미있게 바라보는 시각이 인상깊습니다. 


항상 어떤 문제에 대해서 편견을 경계해야 한다는 점, 누구나 할 수 있는 만큼, 기회는 많다는 점, 실패가 모든 것을 보장하지 않고, 또 다른 기회나 성공의 디딤돌이 된다는 점, 물론 제대로 알고 투자하거나 경영하며 위험성을 대비해야 한다는 점, 하지만 절대 모든 가치를 획일화 하거나, 결과를 바탕으로 해석해서는 안된다는 점, 간혹 아리송한 부분도 많지만, 전반적으로 항상 비판적인 시각을 견지하며, 세상을 읽고, 나에게 맞는, 혹은 내가 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혁신은 누구에게나 큰 변화를 의미하는 만큼, 다소 거부감이 들 수도 있습니다. 우리의 정서나 관점에서 너무 튀는 경향도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혁신을 주도하는 사람들은 변화를 즐기지, 두려워 하지 않습니다. 저자가 말하는 파괴적 혁신도 마찬가지입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통용되는 진정한 의미의 혁신이 무엇인지, 접해 보시기 바랍니다.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눈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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