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커 시티 - 메이커 혁신 도시 개발을 위한 실전 가이드라인
데일 도허티 외 지음, 강태욱 외 옮김 / 씨아이알(CIR) / 2018년 3월
평점 :
절판


수도권에 집중된 인구문제, 우수한 인재의 수도권 유출로 몸살을 앓고 있는 지방도시들, 이미 인구문제와 더불어서 도시문제는 그 위험성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이 문제를 논의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방법론이나 사업보고서, 계획성 등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어쩌면 우리가 사는 지역, 도시에 대한 새로운 연구와 도시 및 시골에 대한 명확한 모델을 제시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4차 산업에서도 도시는 그 의미가 각별합니다. 도시의 발전은 해당 지역과 시민, 나아가 국가경제나 이미지에 있어서도 매우 가치있는 영역입니다.


우리나라는 수도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으로 모든 산업이 일원화되어 있고, 모든 본사가 그곳에 존재합니다. 주요 일자리나 정책의 거점으로 평가받고 해당 인재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는 수도이전이나 강력한 지방자치나 분권화를 호소하고 있지만, 예산적인 측면이나 인구이동이나 유동인구 분석, 상업지구 활성화 등 도시와 관련된 현실적인 문제가 많고, 과연 예산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을지, 그 실효성에도 많은 의문이 달립니다. 그렇다면 우리보다 나은 국가나 도시를 비교하며 롤모델로 삼을 필요가 있습니다. 이 책은 이런 점에 대한 언급과 진단, 그리고 도시재생에 성공한 사례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경제가 발전하던 시기에는 이런 언급이 사치라고 여겨졌지만, 지금은 시대도 달라졌고, 어느 정도 도시의 정착화 도시가 가용할 수 있는 사람이나 산업의 범위가 정해졌습니다. 사람들이 선호하는 도시 롤모델, 무분별한 개발을 막고, 부동산 투기나 거품을 막는 의미에서 새로운 쉼터나 공간적 활용은 중요합니다. 개발지역이나 상업지구, 주거지구 등 다양한 설정과 그 도시를 구성하고 있는 인구나 성비, 세대에 따라서 이뤄져야 하는 시설, 필요한 시설에 대한 명확한 구분, 이를 바탕으로 현대판 뉴딜정책도 가능할 것입니다. 모든 것이 쏠리는 현상은 불필요한 차별이나 거품이 쌓이는 만큼, 이를 실용적으로 재분배 하는 도시계획과 실천이 중요할 것입니다.


또한 환경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고, 낙후된 지역을 무조건 개발하는 방법보다는 자연과 조화롭게 발전시키는 생태시설 정비나 관리, 시민들이 주체적으로 움직이는 다양한 활동보장과 지역 이기주의가 발생하지 않도록 타협하는 제안안, 각계 각층이 고민해야 하는 문제가 될 것입니다. 무조건 개발이 능사가 아니라는 결과와 전혀 다른 차원의 도시재생과 개발사업을 통해, 더 큰 부가가치 구현과 살기 좋은 지역개발, 인구의 유입을 유인하는 방향성 등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특히 책에서 집중적으로 언급된는 미국 도시들을 통해서 우리가 배울 점이 많고, 우리와 다른 차이점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메이커 시티를 통해 새로운 시대에 어떤 도시가 필요하며, 각광받을지 미래 접해 보시기 바랍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한 만한 가장 기본적인 정보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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