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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그 이후 미래의 지배자들 - 2030 기술 변곡점의 시대가 온다
최은수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18년 3월
평점 :
4차 산업의 시대, 기업들의 방향성에 주목해야 합니다. 불과 5년 전만 하더라도, 많은 분들이 4차 산업혁명에 대해 의구심을 가졌습니다. 부정적인 평가가 많았고 변화에 인색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모든 것이 달라졌습니다. 변화에 주목하고 있고, 변화가 하나의 트렌드가 되었습니다. 이미 서구 선진국과 글로벌 기업, 주변국인 일본과 중국마져 우리보다 발빠른 대응으로 미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업들의 가치나 철학이 달라졌고, 이를 통해 인재를 바라보는 눈이 바뀌었습니다. 우리도 뒤늦게 정부와 기업, 다양한 유관기관이 이를 인지하고 추격하고 있지만, 현실적인 제도개선에서 시간이 걸리고 있고, 관련 인재양성도 미지근한 것이 현실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미래를 준비할 것이며, 다양한 사례와 롤모델을 삼아서 새로운 부가가치와 발전을 추구해야 합니다. 4차 산업 자체를 두고도 글로벌 기업들은 의견의 온도차가 여전합니다.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입장도 있고, 혁신이라는 이름으로 밀어붙이는 기업도 있습니다. 이 책은 이런 글로벌 기업들의 변화와 전망, 이런 기업을 이끌고 있는 실질적인 경영인들의 생각을 엿볼 수 있습니다. 정보통신 기술을 바탕으로 모든 사회의 연결화, 스마트 기술 접목을 통한 실생활 편의 서비스, 다양한 주체의 등장, 바로 로봇혁명으로 불리는 로봇의 등장, 인공지능의 역할, 모든 제품과 산업의 기계화, 자동화 열풍, 사람들의 일자리를 위협한다고 하지만, 또 다른 일자리가 대안으로 등장할 것이며 변화는 이미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위험한 산업이나 직군에서 등장하는 기계들의 등장은 기업들 입장에서 가장 주목하는 부분입니다. 인건비 절감이나 부수적인 절차를 막고, 비용의 측면에서도 비용절감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복잡한 과정을 생략할 수 있고, 이런 절차의 간소화, 핵심화는 산업의 유동성을 증가시킬 것입니다. 물론 제품의 수명주기가 짧아지는 만큼, 비슷한 유형의 등장이나 새로운 대안을 위한 기술발전이 계속해서 진행되어야 합니다. 이런 부분에 바로 사람들의 아이디어나 역량이 필요하고, 결국에는 사람이 모든 것을 통제하는 새로운 컨트롤타워가 등장할 것입니다. 물론 과정에서 일자리를 잃는 사람들은 생길 것이나, 모든 것을 부정적으로 일반화 하기에는 무리가 따릅니다.
어떤 변화나 발명, 생산에 있어서 보는 관점에 따라서 성공과 실패는 나뉠 것이며, 자신이 추구하는 업이나 가치관이 무엇인지, 그렇다면 명확한 계획과 역량을 발현해줄 기업을 선택해서 가는 것도 하나의 준비과정이 될 수 있습니다. 무조건 외국계 글로벌 기업이 우수한 것도 아니며, 국내 우량기업이나 미래산업에서 핵심이 될 수 있는 중견기업이나 중소기업 등도 비전이 있습니다. 물론 처우개선이나 임금문제, 근로환경 등 사회적 문제에 대한 해결이 수반되어야 합니다. 변화에 있어서 진통을 겪고있는 한국사회, 그리고 우리의 기업과 시장환경, 변화에 있어서 과도기적 요소가 많고, 앞으로 5년은 또 다른 새로운 위기이자, 기회가 될 것입니다. 미래를 지배하는 새로운 주도자들, 이 책을 통해 미리 접하며 자신만의 통찰력을 강화해 보시기 바랍니다. 모든 산업에 대한 이해나 변화에 있어서 중요한 가치, 그리고 반드시 알아야 하는 지식과 정보 등 많은 것을 제시해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