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모 있는 인문 수업 생명과학 호모아카데미쿠스 2
다구치 히데키 지음, 김정환 옮김 / 이룸북 / 2016년 12월
평점 :
품절


4차 산업혁명의 시대입니다. 모든 것이 변하고 있고, 이미 획기적인 결과를 얻고 있는 분야도 많습니다. 과학과 기술의 발달은 우리에게 번영과 행복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미 우리는 일상에서 경험하고 있고, 더욱 편하고 가치있는 것들을 만들기 위한 노력과 관심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미래산업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과학이며, 과학에 대한 중요성과 연구개발 및 투자는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데에는 공감대가 형성되었습니다. 또한 해당 산업과 직무에 대한 이해, 관련 인재에 대한 교육과 배출에도 심혈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특히 생명과학은 미래산업을 주도할 분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과학을 등한시했고, 이로 인한 과학의 침체와 주변국들과의 간극을 확실하게 체감했습니다. 뒤늦게 정신 차린 각계 분야의 전문가들과 정부, 기업, 민관 차원에서 협조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를 방증하는 것이 이공계의 인기와 미래를 확실하게 보장받을 수 있다는 사회적인 제도나 인식의 변화입니다. 이처럼 과학은 매우 중요한 산업이며, 절대 포기해서는 안됩니다. 특히 생명과학이 창출한 가치와 자본적 이득은 가늠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그렇다면 생명과학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 것인가에 대한 궁금증이 생깁니다. 일반인의 관점에서 생명과학은 전문가들의 영역, 전공자들의 영역이 아닌가 할 것입니다. 물론 깊이있게 들어가면 그렇습니다. 하지만 우리 몸에 대한 단순한 관심과 흥미, 질병에 대한 대책, 건강과 관련해서 생각하면 보다 가깝게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잘못 알았던 의학상식이나 건강관리를 교정할 수 있고, 개인이 습득한 관련 정보와 상식으로 자신을 지킬 수 있다는 점에서 과학은 특별한 의미를 가집니다. 일상에서 전문적 수준에 이르기까지, 왜 우리가 과학을 알고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 이 책은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물론 용어나 의미를 바라보면 어렵게 느껴지는 부분도 많고, 일정 수준의 학습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굳이 그런 것에 집착하거나 너무 학문적인 접근보다는 생활과학이라고 생각하며 접근하면 이해도 편하며 거부감도 줄어들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사회적인 교육이나 재도의 정착, 안정화가 필요하며 관련 산업에 대해서 알리는 홍보도 필요합니다. 생명과학은 다가오는 시대에서 국민건강과도 직결되는 만큼, 하나의 획기적인 결과가 나라와 국민을 모두 풍요롭게 할 것입니다. 우리보다 앞선 기술과 자본으로 무장한 주변국들을 바라본다면,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추격해야 한다는 의지가 생길 것입니다.


무조건 앞만 보며 달려온 우리에게 과학은 많은 매시지를 던지고 있습니다. 관리의 중요성, 학문적으로 보지말고, 생활 밀착형으로 접근하는 것이 왜 중요하며, 다가올 사회에서 이런 것들이 주는 의미와 부에 대한 가치관도 생각하게 합니다. 건강과 질병이라는 키워드로 모든 것이 설명, 이해 가능할 것입니다.

과학의 발달, 의학의 발달, 정보기술의 발달 등 우리는 이미 일상에서 많은 것을 누리고 있지만, 간과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에 대한 생각도 하게 합니다. 더욱 정착화, 체계화된 결과로 만드는 것이 우리의 몫이며 이를 위해서는 꾸준한 관심과 투자가 필요합니다.


또한 인간과 기술, 과학이라는 각기 다른 주체들을 보면서 어떤 모습으로 시너지 효과를 내야 하는지, 어렵지만, 분명 도전할 만한 가치가 높고, 침체되고 정체되어 있는 우리경제와 산업을 고려한다면 매력적인 시장이 될 수도 있습니다. 국가든 기업이든 개인이든, 큰 의미부여보다는 구체화된 비전이 필요해 보이는 것도 이같은 이유입니다. 이 책을 통해서 인문학과 생명과학의 만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며, 관련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요소나 관련 부분을 찾게 될 것입니다. 4차 산업혁명의 시대는 이미 진행중입니다. 먼저 접근하고 선점하는 순간, 상상 이상의 부가가치와 결과물을 얻을 것입니다. 


미래를 본다, 흐름을 안다라는 허울에 얽매이지 말고, 일상과 생활, 자신에게 맞고 관심이 가는 분야에 대한 자기계발을 한다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그동안 과학을 너무 방관했고, 많은 시간을 잃어버렸습니다. 그동안 주변국들은 새로운 개발과 융합을 계속해서 배출하였고, 이는 보이지 않는 과학전쟁에서 격차를 더 벌리고 있는 셈이 되었습니다. 생명과학이라는 단어에 부담을 느낄 필요도 없고, 가볍게 혹은 무겁게 보는 관점을 다르게 하면서 본다면 괜찮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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