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 기후 괴물이 산다

내 안에 기후 괴물이 산다 - 기후변화는 어떻게 몸, 마음, 그리고 뇌를 지배하는가
클레이튼 페이지 알던 지음, 김재경 옮김 / 추수밭(청림출판) / 2024년 11월

이제는 누구나 알만한 키워드인 기후변화 및 위기적 상황에 대한 소개와 가이드라인, 하지만 이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이 존재하는 현실에서 이를 조금 더 쉽게 이해하며 대중적인 차원에서 접근하며 배울 만한 요소는 무엇인지, 이 책은 그 의미에 대해 잘 정리된 형태로 전달하고 있으며 물론 저자의 주관적인 논리나 생각 등이 함께 표현되고 있다는 점도 참고하며 읽는다면 더 쉽게 접하며 기후변화 및 위기에 대해서도 배우며 판단해 볼 수 있는 책이다. 특히 해당 키워드의 경우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도 계속되는 관심과 관리가 요구되는 부분이지만 최근에는 그 흐름이나 패턴에 있어서도 변화가 감지되고 있는 점도 참고해야 할 것이다.

<내 안에 기후 괴물이 산다> 이는 경제적인 관점에서 비롯되는 부분이나 각 국가들의 국익이나 이해관계 등으로 인해 이를 잘 지키지 않는 주체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서도 과연 실효성이 있는가 라는 생각도 들게하는 부분일 것이다. 그럼에도 기후변화 및 위기적 현상과 결과는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자칫 먼 미래를 그리기도 전에 우리 인간이 먼저 사라질 수 있다는 점도 진지한 자세로 마주하며 판단해 나가야 할 것이다. 물론 공포를 조장하거나 부정적인 의미만을 표현하는 책으로도 보겠지만 이에 대한 가치 판단은 개인마다 서로 다를 수 있다는 점도 함께 판단했으면 한다.

얼마 전, 우리가 경험한 팬데믹 현상을 비롯해 지금도 다양한 바이러스의 창궐이나 발견, 새로운 감염병 등이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현실에서 이런 부정적 요인과 기후변화 및 위기적 상황이 어떤 형태로 맞물리며 더 큰 위험성을 표출하게 되는지도 함께 접하며 판단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또한 아무리 과학 기술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기술 변화나 발전이 이뤄지더라도 결국 아직까지는 한계점이 명확한 부분이 많고 대중화, 자동화 과정에서 오는 또 다른 비용의 발생이나 감당이 안되는 형태로도 다가올 수 있다는 점에서도 기후변화 및 위기적 상황에 대해 지나친 낙관론을 경계하며 이에 대해 현실적인 형태로 접하며 판단해 나가야 할 것이다.

<내 안에 기후 괴물이 산다> 이 책도 이런 형태에 대해 종합적인 관점에서 소개하는 책으로 개인 단위에서의 배움과 활용도 가능할 것이며 사회 과학적인 측면에서는 어떤 현상과 미래가치 등이 함께 표현될 수 있는지도 함께 접하며 생각해 보게 된다. 이는 우리나라만 잘한다고 해서 해결되는 문제도 아닌, 오히려 전 인류가 함께 머리를 맞대며 노력, 관리해야 하는 현실적인 측면이 공존하고 있는 부분이라 더 어렵고 멀게만 느껴지는 영역일 것이다. 그럼에도 우리는 어떤 형태로 기후변화 및 위기적 상황에 대해 이해하며 더 나은 선택과 가치 판단 등을 함께 해 나가야 하는지도 책을 통해 접하며 판단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