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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의 프레임 - 우리는 왜 가짜에 더 끌리는가
샌더 밴 데어 린덴 지음, 문희경 옮김 / 세계사 / 2024년 6월
평점 :
현실의 삶과 사회에서 다양한 정보와 지식을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때로는 그게 사실인지, 거짓인지 이를 분별하며 선택해 나가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점도 체감하게 된다. 이 책도 그런 형태를 통해 말하는 <거짓의 프레임> 으로 생각보다 많은 이들이 당할 수 있고 이를 제대로 배우며 일정한 비판적 사고나 분별력, 통찰력 등을 강화하기 위한 방식과 수단에는 어떤 점들이 있는지, 함께 배우며 판단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아무래도 프레임이라는 용어가 주는 부정적 의미를 알 것이며 거짓이 갖는 잘못된 왜곡이나 조작, 날조의 경우 또 다른 피해자를 만든다는 점에서도 모든 이들이 공감하는 심리적, 사회적 현상일 것이다.
하지만 이를 완벽하게 제어하기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고 그렇다면 조금 귀찮고 번거로운 과정이 있더라도 기존의 방식과 관점에서 벗어나 이해해 보는 과정과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도 느낄 것이다. <거짓의 프레임> 책에서도 이런 형태에 대해 현실적인 관점을 바탕으로 표현하고 있고 이는 우리 사회의 또 다른 문제나 갈등 등을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도 거의 모든 분야에 적용시켜 판단해 봐야 하는 문제일 것이다. 물론 개인적 일탈로도 볼 수 있는 사건도 많고 집단이나 기업 단위에서의 조작, 혹은 정당 단위에서의 왜곡 등도 손 쉽게 발생하는 현실에서 개인들이 이를 확실하게 알고 대처하기란 현실적으로 어려운 점이 더 많을 것이다.
하지만 확실히 이런 과정을 통해 배울 수 있는 점이나 개인을 위한 자기계발적 요소에도 도움이 된다는 점도 함께 접하며 체감하게 될 것이며 갈수록 커지는 온라인 시장과 환경 등을 고려하더라도 다양한 분야와 현실, 일상에서도 중요한 가치 판단이라는 점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다. <거짓의 프레임> 서로간의 이권이나 이해관계, 연관성 등으로 인해 갈수록 심해지는 형태와 현상에 대한 분석, 조언서로도 볼 수 있는 해당 도서를 통해 구체적으로 무엇에 주목하며 이를 생각해 봐야 하는지도 책을 통해 접하며 판단해 보자.
<거짓의 프레임> 이는 단순한 오류나 조작, 거짓의 단면이 아닌 개인에서부터 다양한 주체로 이어지는 사회 현상이자 심각한 문제로도 확산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책에서 표현되는 내용이 현실적으로 다가올 것이다. 현실의 삶과 사회를 살아가는 어른들부터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청소년들까지, 다양한 분들이 함께 배우며 참고하기에도 좋은 가이드북이라 책에서 저자는 어떤 관점론이나 비판적 사고, 혹은 더 나은 안목을 가져야 한다고도 함께 조언하고 있는지, 가벼운 마음으로 접하며 함께 생각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