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기원 - 인간의 행복은 어디서 오는가
서은국 지음 / 21세기북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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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살면서 느끼게 되는 부분이지만 구체적으로 표현하기 어려운 가치이자 대상이 무엇인지, 이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있다면 제법 철학적인 의미에 대해 탐구하고 있는 것이다. 이 책도 행복이라는 의미에 대해 다양한 해석과 역발상을 기조로 한 분석을 통해 표현하는 책으로 뇌과학을 비롯해 심리학, 진화생물학 등의 영역에 대해서도 함께 배울 수 있고 인간이 갖는 고유의 영역이나 본질성, 본능 등과 같은 키워드에 대해서도 함께 판단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물론 개인마다 행복을 마주하는 자세나 해석의 여지에 있어서는 다소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도 참고하면 좋을 것이다.

<행복의 기원> 특히 사회가 진화하며 급변하는 요즘 시대에서는 행복의 기준과 구분에 대한 모호함이 뚜렷해졌고 이로 인해 많은 이들이 삶에 대해서도 부정적으로 여기거나 현실에 안주하며 포기와 단절 등의 행위를 직접적으로 표현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이 책 자체가 주는 고민과 질문 자체가 제법 철학적인 부분으로 다가올 것이다. 또한 일상에서 느끼는 행복의 결과물이나 감정적 요인, 이를 대하는 사람들도 저마다의 기준과 구분이 존재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지나친 일반화는 경계해야 하나, 책에서 전문가가 말하는 행복에 대해 자세히 접한다면 스스로의 삶에 대해서도 함께 판단하며 배움의 시간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행복의 기원> 또한 책에서는 심리학적인 영역에 대해 강조하고 있고 지난 과거와 시간, 역사적인 흐름을 통한 분석이나 인간이 생각하는 뇌를 통한 분석과 이를 진화의 과정에서 어떤 형태로 행복이라는 의미를 일정한 형태로 정리, 정의하게 되었는지도 자세히 전하고 있다. 물론 일반적인 관점에서는 다소 어렵거나 철학적인 의미가 강해 과연 현실에서 통용될 수 있을까 라는 생각도 들겠지만 그만큼 복잡한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다양한 관점에서 마주하며 그 의미에 대해 판단, 생각해 보게 한다는 점에서도 긍정의 의미가 더 강한 조언서라는 점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개인마다 원하는 행복이나 삶의 방식, 철학 등은 다르겠지만 요즘 시대를 살아가는 버팀의 의미나 개인 단위에서는 어떤 형태의 마인드나 감정 등을 통해 원하는 삶을 설계하며 때로는 배움이나 경험적 내공 또한 함께 채우며 살아가야 하는지, 그리고 이런 과정에서 성장이나 발전의 의미로 마주할 수 있는 요소는 무엇인지도 함께 접하며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행복의 기원> 확실히 기존의 책들과는 다른 관점이나 역발상적 요소가 돋보이는 책으로 우리가 당연하게 여겼던 행복과 행복론에 대해 구체적으로 어떻게 접하며 더 나은 가치 판단을 해나가야 하는지도 함께 접하며 활용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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