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 장자에게 리스크 매니지먼트를 묻다

맹자 장자에게 리스크 매니지먼트를 묻다 -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ESG, ESH 관계자 필독서
최병철 지음 / 대경북스 / 2024년 5월

고전이나 철학 분야에 대해 관심은 있지만 어렵다는 느낌을 받거나 과연 이런 가치가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의 삶이나 문제에 있어서도 그 가치나 효용성이 있는지, 의문이 드는 분들에게 이 책은 명확한 메시지와 함께 어떤 마인드로 더 나은 경영문화 및 관리법 등을 영위해 나가야 하는지, 이에 대해 자세히 접하며 판단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맹자 장자에게 리스크 매니지먼트를 묻다> 책에서는 조금 색다른 관점에서의 결합과 표현력 등이 돋보이며, 평소 우리가 당연시 했던 부분에 대해 어떤 형태의 경각심과 전환적 사고나 마인드가 필요한지 등을 자세히 전하고 있다.

아무래도 안전이라는 의미는 매우 당연한 보편적 가치이자 정서이지만 때로는 효율과 속도, 혹은 돈이라는 절대적 가치로 인해 묵인되거나 사람에 대한 기본권 자체가 무시된다는 점에서도 예나 지금이나 계속해서 문제가 되는 현실적인 요인일 것이다. 이에 책의 저자는 유명한 철학자들이 안전관리의 총책이 된다면 어떤 형태의 변화나 더 나은 기업문화 및 조직관리 등이 가능한지를 예로 들고 있으며 생각보다 현실적인 기준에서 접하며 체감된다는 점에서도 긍정적으로 다가오는 가이드북일 것이다.

<맹자 장자에게 리스크 매니지먼트를 묻다> 또한 책에서는 이런 고전 및 철학적 가치를 통해 중대재해처벌법을 비롯해, ESG 등에 대해서도 함께 적용하고 있고 이는 가까운 미래에도 여전히 중시되는 가치나 필수적인 요인 등이 무엇인지를 함께 접하며 체감해 보게 된다. 다양한 기업들의 경영전략 및 가치나 철학 등이 존재하고 있지만 특히 안전관리 및 문화, 안전경영 자체가 갖는 의미에 대해 너무 당연하게 여기거나 귀찮은 정도의 느낌으로만 체감하고 있는 건 아닌지, 결국 우리 모두의 관심과 변화된 자세만이 더 많은 위험과 부정적 요인이나 결과 등을 막을 수 있다는 점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엉뚱한 접근이자 독특한 소개, 표현력 등으로도 볼 수 있는 이 책을 통해 나 자신은 안전에 대해 어디까지 이해하며 이를 일상과 실무에서도 함께 고려하거나 판단하고 있는지, 이에 대한 점검과 성찰을 시간을 갖는 것도 좋을 것이다. <맹자 장자에게 리스크 매니지먼트를 묻다> 너무 당연한 가치라서 읽기에도 큰 무리가 없는 책이며 오히려 우리가 간과하고 있었던 부분에 대해 새로운 관점에서 일깨워주는 요소가 많다는 점에서도 더 많은 분들이 접하며 공감해 봤으면 하는 책이다. 어떤 형태로 이런 문제에 대해 다가가며, 변화된 자세를 가져야 하는지, 함께 접하며 판단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