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 국가를 선택하는 사람들 - 이주는 빈곤, 기후위기, 고령화사회의 해법인가, 재앙인가
헤인 데 하스 지음, 김희주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24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예전에는 국가라는 개념이 명확했고, 다문화에 대한 거부감이나 새로운 이민자를 바라보는 부정적 여론과 시선이 존재했다면 시대가 변하면서 요즘에는 이런 가치에 대해 오히려 종용하거나 정책적으로 활용하는 국가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서도 시대가 빠르게 변하고 있다는 점을 체감하게 된다. 이 책도 이런 현상에 대해 전하며 관련한 사회문제나 미래가치 등에 대해서도 일정한 형태로 조언하고 있어서 현실적인 관점에서도 배우거나 참고할 만한 메시자가 많아서 우리의 현실을 되돌아 보게 하는 책이다.

<이주 국가를 선택하는 사람들> 특히 경제적인 원인이나 인구문제, 구체적인 일자리나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이런 현상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이를 막고자 하는 주체들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며 새로운 미래를 위해 활용하고자 하는 주체들도 공존한다는 점에서도 쉽지 않은 가치 판단의 영역일 것이다. 다만 우리 사회를 보더라도 늘어나는 이민자나 다문화 가정 등을 비롯해 이주민과 원주민의 갈등, 이를 해결하고자 하는 다양한 정부 정책이나 노력 등이 병행되고 있고, 대중적인 관점에서의 인식이나 평가 등은 부정적인 여론이 많다는 점에서도 어떤 형태의 가치 판단이나 공생의 방안이 필요한지를 생각해 봐야 한다.










물론 불법적인 경로로 들어오는 사람들에 대한 강력한 관리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나 우리나라가 좋아서 오는 분들의 경우 잘 정착할 수 있도록 하는 배려와 지원이 중요할 것이며 이는 다른 나라들의 사례를 보더라도 비슷한 형태로 진행되고 있음을 알게 된다. <이주 국가를 선택하는 사람들> 아무리 과학 기술이 발전하고 세상이 전혀 다른 차원으로 변화하고 있는 현실에서도 결국 사람의 중요성과 가치는 절대적일 것이다. 책의 저자도 이런 현상에 대해 다양한 관점에서 조명하고 있고 우리 한국사회에도 이런 변화에 대한 인식과 구체적인 방안이 필요하다는 점을 체감할 수 있어서 책이 주는 현실성이나 미래가치 등도 더 크게 다가올 것이다.

<이주 국가를 선택하는 사람들> 어쩌면 적절한 타협점이 필요한 영역이며 다양한 사회 구성원들의 참여와 협의를 통한 최선의 길을 모색해 나가야 하는 중요한 문제인 만큼, 이주와 관련된 키워드나 트렌드적 현상, 그리고 미래가치 등을 고려한 형태로의 접근과 배움의 과정이 필요할 것이다. 책을 통해 저자는 어떤 기준과 관점으로 해당 주제와 문제에 대해 표현하고 있는지, 또한 받아들이거나 배워야 하는 우리의 입장에서는 어떤 정서적 요인이나 심리적, 가치 판단 등이 요구되는지도 함께 접하며 판단해 보자. 우리가 마주한 현실문제와 고민에 대해서도 잘 정리된 형태로 표현하고 있는 책이라서 확실히 배우며 참고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