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명 대한민국

환자명 : 대한민국 - 경제 청진기로 진단한
송하늘 지음 / 지음미디어 / 2024년 1월

우리 경제를 바라보는 다양한 예측과 평가, 그리고 사람들이 현실에서 느끼는 체감경기의 둔화나 갈수록 부정적 예측이나 상황이 많다는 점에서도 가장 중요한 그리고 예민한 문제일 것이다. 이에 책에서도 한국경제에 대해 진단하며 어떤 사회문제나 갈등적 상황이 존재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거나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우리는 무엇을 배우며 더 나은 가치 판단을 해야 하는지도 함께 조언하고 있다. <환자명 대한민국> 물론 이런 현상과 결과의 경우 세계적인 추세이자 모든 나라들이 겪는 비슷한 성장통 등으로 보는 시각도 존재하며 예전과 달라진 다양한 시장 환경적 요인이나 정치적 논리, 혹은 국제관계 등으로 인해 더 복잡하게 느껴지는 것도 현실일 것이다.

<환자명 대한민국> 이는 우리만의 노력이나 관리만으로는 한계가 명확하나, 그렇다고 기존의 가치나 방식 등을 포기하고 변화만을 주장하기에도 애매한 점들도 많다는 점에서도 경제 분야와 예측, 정책적 의미의 경우 개인 단위에서의 변화는 사실상 불가능해 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책의 저자도 이런 현실적인 한계에 대해서도 인정하면서도 그래도 우리가 관심을 갖고 논의하거나 끊임없는 협의를 통해 극복, 관리해 나가야 하는 방식과 주요 핵심가치, 혹은 시대정신 및 키워드 등이 무엇인지를 자세히 전하며 종합적인 관점에서 경제를 바라보며 더 나은 통찰력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도 함께 표현하고 있다.

특히 책에서는 다양한 갈등적 상황에서 대해서도 언급하며 세대갈등이나 남녀갈등 등을 비롯해 왜 우리는 모이기만 하면 싸우게 되는지, 그리고 이런 현황이 정치인들의 발언이나 입장, 논리 등으로도 이어지며 더욱 양극단적 사고가 팽배해지고 있다는 점도 함께 표현해 주고 있다. 더 이상의 관용이나 이해보다는 상대와 싸워서 이겨야 한다는 무적의 논리가 모든 사회 질서나 가치 등을 지배하고 있고 착하게 살거나 참으면 바보가 된다는 등의 논리도 모든 이들이 현실에서 체감하고 있어서, 경제 분야에 대해 배우거나 판단하는 행동력도 중요하나, 더 중요한 부분은 바로 이런 형태의 사회문제들이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드는 책이다.

<환자명 대한민국> 갈수록 심해지는 다양한 분야의 양극화 현상, 그리고 차이와 차별이 만연하면서도 결국 초경쟁과 초연결의 가치, 혹은 새로운 트렌드 등을 무시할 수도 없는 현실에서 어떤 형태의 경제 진단이나 정책적 협의를 통해 더 나은 미래한국, 혹은 미래경제 등을 그려나가야 하는지도 함께 접하며 판단해 보자. 때로는 이런 기본적 요인이나 사회문제와 주제 등을 통해 더 나은 대응 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도 많은 분들이 배우며 함께 고민하며, 판단해 보는 것도 현실적인 방법일 것이다. 주로 사회문제를 비롯해, 부정적 요인에 대한 언급이 많은 책이지만, 언제까지 외면만 할 수 없는 그런 주요 키워드와 문제에 대해서도 함께 언급하고 있다는 점도 함께 접하며 참고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