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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사회학적 읽기 - 우리는 왜 그 작품에 끌릴까
최샛별.김수정 지음 / 동녘 / 2022년 12월
평점 :
사회현상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분석을 위해 우리는 어떤 분야에 주목하며 스스로를 위해서도 배우거나 성장의 가치를 구현해야 하는지, 이 책을 통해 접하며 더 나은 형태로 마주해 보게 된다. <예술의 사회학적 읽기> 항상 미술이나 예술 분야의 경우 전문성을 요구하는 부분이나 그들 만의 리그 라는 인식이 강해, 대중적인 관점에서는 복잡하고, 그리고 어렵게만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시대가 변하면서 해당 분야도 달라지고 있고 이를 새로운 관점으로 해석하거나 전혀 다른 분야와의 결합 등의 가치를 통해 더 나은 형태의 결과물을 만들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최근에는 해당 분야에 대한 실무적인 관심도 또한 높아졌다는 점에서도 책에서 표현되는 의미부여나 소개가 제법 현실적으로 다가오는 책이다.
<예술의 사회학적 읽기> 예나 지금이나 우리 인간은 어떤 본질이나 현상을 바라볼 때, 새로운 관점에서 해석하며 자신의 생각과 논리 등을 대중적으로 알리기 위한 수단으로 예술 및 대중문화 분야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왔음을 알게 된다. 책에서도 정치나 문화, 역사와 사회현상 등에 대한 미술 및 예술적 표현 등을 통해 어떤 메시지나 삶의 의미, 혹은 사회적 현상에 대해 표현하고자 했는지를 자세히 알려주고 있고, 이를 통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도 왜 이런 가치에 몰입하거나 좋아하게 되는지도 함께 접하며 체감해 보게 된다.
결국 미술이나 예술 분야의 경우에도 온전한 인간의 힘, 의지 만으로 다양한 형태의 가치나 결과물을 표현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와 매력이 상당하다는 점을 알게 된다. <예술의 사회학적 읽기> 이 책도 이런 기조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오히려 현실적인 문제나 고민에 대한 진단, 그리고 과거나 역사적 사례를 통해서도 어떤 가치를 부여하며 더 나은 형태로 생각하며 다양한 사람들과의 소통이나 공감대 형성 등이 가능한지, 이에 대해서도 괜찮은 접근을 통해 표현하고 있다. 물론 단순한 취미생활이나 소비의 개념으로도 볼 수 있고 철저한 투자관리나 미래가치의 개념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도 해당 분야에 대해 사람들이 느끼는 호감도나 관심도를 통해서도 유추해 볼 수 있다.
<예술의 사회학적 읽기> 책을 통해 단순히 그림이나 작품을 즐기는 수준으로 접해도 좋고, 어려운 철학적 가치에 대해서는 어떤 형태로 해석하거나 스스로를 위한 활용이 가능한지, 이에 대한 깊이있는 접근과 통찰력 강화를 위해서도 사용해 본다면 책에서 저자가 표현하고자 하는 의미가 무엇인지, 이에 대해 공감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예술과 사회문화의 만남으로 볼 수 있는 해당 도서를 통해 어떤 형태로 배우거나 판단해 나가야 하는지, 그 의미에 대해 깊이있게 접해보는 시간을 가져 보자. 생각보다 다양한 분야와 어려운 주제에 대해 직관적으로 표현하고 있어서 많은 분들이 접하며 스스로를 위한 인문학 도서로 활용해 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