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머노믹스 - 경제학에도 인문학이 필요하다
디드러 낸슨 매클로스키 지음, 박홍경 옮김 / 세종연구원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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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생각하는 자본주의 질서나 사회에 대한 체감도, 그리고 당연시 여기는 부분들에 대해 얼마나 많이 알거나 이해하고 있는지, 그리고 저자는 왜 경제학이나 사상 및 이론 등에 대해서도 기존의 관념에서 벗어난 새로운 접근이나 역발상 등으로 표현되는 관점론이 필요한지, 책을 통해 자세히 풀어내고 있다. 물론 개인의 주관적인 요소로 볼 수도 있지만 책의 구성이나 논리 등을 볼 때, 현실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제대로 된 인식과 판단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우리가 살아가는 현재의 관점론이나 가까운 미래의 변화상, 새로운 형태의 트렌드 등도 함께 생각해 볼 수 있어서 이 책은 긍정적인 메시지를 잘 전하고 있다.

<휴머노믹스> 어떤 의미에서 이 책은 인간학 자체에 대한 끊임없는 탐구와 담론의 연속으로도 볼 수 있다. 물론 인류가 지금과 같은 현대화 과정을 거치면서 다양한 인물과 사건들이 등장했고, 이를 통한 긍정적 상호작용 등을 바탕으로 새로운 질서가 이뤄지거나 일정한 체계성 등을 갖췄다는 점에서 무조건적인 일반화나 부정적인 관점은 지양해야 하나, 자본주의가 갖는 한계점이나 국가나 기업, 또는 개인과의 비교, 구분에서 오는 각종 모순이나 문제점 등을 고려할 때, 기존의 질서가 언제까지 이어질까 하는 생각도 들 것이다.
















바로 저자도 이 점을 바탕으로 한 시대변화나 정신에 맞는 새로운 매뉴얼이 생길 수 있다는 기조로 경제학에 대해 인문학을 적용시켜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다양한 분야와 학문이 결합해서 시너지 효과를 내거나 융합적 가치를 이뤄내는 것이 현실의 모습이지만, 이는 이론적인 성향이 강하며 구체적으로 어떻게 대중화 할 것인지, 그리고 우리가 늘 생각하게 되는 현실경제의 문제부터 이론경제학, 또는 다양한 경제사상 등에 대해서도 더 쉽게 배우며 이해하거나 현실에서 적용할 수 있는 방법론 등은 없는지도, 책을 통해 접하며 관심을 갖거나 고민해 보게 된다.

<휴머노믹스> 지금도 경제학은 거의 모든 학문의 중심이며 인문학은 그 범위와 의미를 규정하기란 복잡한 특성을 갖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두 분야가 만나서 어떤 형태의 상생효과를 구축할 수 있으며 저자는 왜 기존의 관점에서 벗어나, 변하는 가치에 주목하고 있는지, 그리고 불변의 영역에서는 어떤 구조나 형태 등을 지키면서 살아가야 한다고 하는지, 책을 통해 접하며 판단해 보자. 어렵고 복잡한 경제학 및 인문학에 대한 쉬운 풀이와 현실적인 조언을 잘 표현하고 있어서, 해당 분야의 초보자나 입문자에게도 괜찮은 가이드라인을 제공해 줄 것이다. <휴머노믹스> 책을 통해 배우며 더 나은 형태의 통찰력과 역발상의 중요성, 그리고 필요성에 대해 판단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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