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조직

최고의 조직 - 리더가 지켜야 할 것과 버려야 할 것
김성준 지음 / 포르체 / 2022년 7월

올바른 리더의 존재, 그리고 뛰어난 인재들의 역량을 강화하거나 하나의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다면 더 나은 형태의 성과달성은 비교적 쉽게 이룰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복잡한 절차나 과정이 존재하며 서로 다른 조직원을 관리하는 부분 역시, 쉽지가 않다는 점을 누구나 공감하게 된다. <최고의 조직> 책에서도 이런 조직관리나 인재관리를 어떤 형태로 마주해야 하는지, 그리고 새로운 트렌드적 기법이나 요소를 통해 얻거나 배울 수 있는 올바른 기업경영의 방식은 또 무엇인지도 책을 통해 접하며 생각해 보게 된다.

항상 기업들의 경우에는 리더에 대한 갈망, 그리고 다양한 인재들을 통해 더 나은 성과를 얻거나 경쟁에서의 우위, 이어지는 매출이나 성과 등의 결과물을 남기기 위한 노력을 병행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론적으로는 가능해 보여도, 실무적으로 안되는 영역이 존재하며 아무리 뛰어난 리더십이 있다고 하더라도, 때로는 매뉴얼이나 절차, 기업 자체적인 철학이나 법적인 부분 등으로 인해 대립과 갈등, 실패의 사례를 경험하게 되기도 하는 법이다. 이에 책에서는 어떤 형태의 조직문화 및 관리의 방향성이나 전략적 마인드를 가져야 하는지, 이에 대해 구체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사소한 변화가 많은 것을 바꿀 수 있고 직접적인 행동을 통한 개혁이나 혁신적 사례를 통해 조직 구성원들이 모두가 만족하거나 일에 대한 열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수단도 존재할 것이다. 이는 기업 내규나 사적인 영역으로도 볼 수 있고 어떤 가치를 우선에 두면서 경영전략을 펼칠 것인지, 이에 대한 명확한 구분이나 기준 등을 통해 많은 영역에서의 변화를 이끌어 낼 수도 있는 것이다. 그만큼 경직된 문화나 수직적인 구조는 불필요한 비용낭비나 시간낭비 등을 야기하며 이로 인해 갖은 피로감 또한 동반한다는 점에서 왜 기업들이 효율성이나 실용성, 또는 시간적인 부분에 주목하게 되는지도 책을 통해 고려해 보게 된다.

<최고의 조직> 최대한의 성과달성도 중요하나 때로는 이런 과정에서 오는 배움이나 경험적 가치를 구체적인 결과나 보여지는 영역으로의 승화, 발전 등을 추구하는 행위가 더 필요한지도 모른다. 이는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전략이나 차별성을 강화하기 위한 수단, 또는 모든 이들이 바라는 니즈나 구체적인 리더십의 모습이 어디인지도 가늠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우리가 배우며 더 나은 형태로의 판단을 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저자가 말하는 <최고의 조직> 어떤 가치를 배우며 이를 실무적으로 활용해야 하는지, 그 의미에 대해 접하며 기본적인 경영학에 대해서도 함께 생각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