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은 새로운 토요일 - 경제를 살릴 주4일 근무제
페드로 고메스 지음, 이주영 옮김 / 넥서스BIZ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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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노동문제는 우리가 당면한 현실문제이자 과제를 동시에 제공하기도 한다. 새로운 시대를 맞이해 어떤 형태로의 변화가 일어나야 하며 이를 현실에서 마주하는 분들에게 더 나은 결과로 나타나야 하는지, 책의 저자는 현실로 마주한 주 4일 근무제에 대해 자세히 말하고 있다. <금요일은 새로운 토요일> 물론 시대가 변하면서 주말에도 일을 하는 분들도 있고 반대로 주중에 쉬면서 자신 만의 시간을 누리는 분들도 존재하는 요즘이다. 그래서 이런 행위가 의미가 있고, 구체적인 경제적 효과가 있는지, 이에 대한 평가도 다양하다는 점에서 쉬운 판단이나 결정을 내리기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다만 책을 통해 분명히 배울 수 있는 점 또한 존재한다. 기존의 근무제에서 나타난 문제점이나 복리후생이나 복지정책으로도 볼 수 있는 근무제의 법적 제도화, 이는 노사 간의 입장차이가 명확하며 때로는 또 다른 사회문제를 야기한다는 점에서 신중한 자세로의 접근이 우선일 것이다. <금요일은 새로운 토요일> 다만 많은 기업들이 시행하고 있으며 코로나 팬데믹 시국을 거치면서 성장한 재택근무나 온라인 시장과 업무력의 활성화로 인해 대면업무의 효율성과 실용성을 따지는 분들이 많아졌다는 점 또한 우리가 현실적으로 마주하며 이해할 필요가 있다.















<금요일은 새로운 토요일> 또한 책의 내용을 통해 경제이론 및 사상적 의미에 대해서도 배우며 인류가 문명을 발전시킨 이래, 그리고 근대화, 현대화 과정을 거치면서 일하는 방식이나 행위는 어떤 형태로 발전했는지도 조명해 보게 된다. 그리고 우리 사회의 문제점으로 볼 수 있는 노사갈등의 해결방안이나 주 4일 근무제를 어떻게 한국식 정서나 경영방침 등을 고려한 방안으로 정착시킬 수 있는지도 책을 통해 배우며 판단해 보게 된다. 물론 시기상조라는 입장도 존재하며 각 주체마다의 입장차이도 명확해, 당장의 시행보다는 시간을 갖고 협의하거나 상생적인 방안으로의 접근, 구조적인 부분과 현실성 등을 감안한 접근이 더 중요할 것이다.

하지만 거스를 수 없는 시대상이나 트렌드가 존재하며 노동문제와 실업, 이를 표현하는 최상위 단위로 볼 수 있는 경제정책 등에 있어서도 많은 분들이 그 방향성에는 동감하고 있다는 점에서 어떤 형태의 방식이나 전환적 모델이 필요한지도 함께 고려해 봐야 한다. <금요일은 새로운 토요일> 이미 많은 분야와 부분에서 진행되고 있는 자동화, 기계화로 인해 일을 하는 행위나 방식, 일자리 자체를 평가하는 기준 또한 달라지고 있는 요즘이다. 구체적으로 우리는 어떻게 바라보며 이를 대중들이 공감할 만한 가치로 만들어 내야 하는지, 책을 통해 배우며 실무적인 관점에서도 함께 생각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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