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패권의 미래 - 미중 전략 경쟁과 새로운 국제 질서
이승주 외 지음 / 21세기북스 / 2022년 7월
평점 :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0711/pimg_7884981893480122.jpg)
갈수록 심해지는 미국과 중국의 패권경쟁, 이미 예전부터 있었던 일이라 많은 이들이 다소 둔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지만 우리의 입장에서도 미국과 중국의 갈등은 외교적 어려움을 야기하며, 이는 국가나 기업을 비롯해 다양한 사람들에게도 직간접적인 피해와 손해를 준다는 점에서 가볍게 여길 사안을 아닐 것이다. <패권의 미래> 물론 여전히 공고한 미국의 국제적 위상이나 지위는 기존의 질서나 가치를 준수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기도 하나,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에 대해서도 과소평가 하거나 이를 외면할 경우 우리에게 다가올 직접적인 피해나 경제적 손실에 대해서도 일정 부분 고려하거나 걱정을 해야 한다는 점에서 해당 사안이 더 어렵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다.
<패권의 미래> 책에서도 미국과 중국의 경제정책이나 국제관계, 안보를 바탕으로 어떤 외교적, 정치적 지형도가 발생하고 있는지를 자세히 언급하고 있다. 물론 학자마다 다른 입장이 존재하며 이를 긍정과 부정 모두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대중적인 입장도 공존한다는 점에서 일방적인 선택이나 잘못된 입장표명을 할 경우 가까운 미래에 더 큰 위기나 위험성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 또한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특히 중국에 대한 직접적인 규제나 제재를 더 강화할 것으로 보이는 미국의 외교정책이나 입장은 우리를 비롯한 다양한 국가들에게도 직접적인 영향력을 제공하고 있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0711/pimg_7884981893480124.jpg)
특히 안보의 중요성과 해당 분야의 경우에는 우리의 생존이나 경제적인 부분을 고려하더라도 가장 예민하면서도 기민한 외교적 노력이나 정책이 필요하다는 점을 계속해서 상기시키고 있는 부분이다. <패권의 미래> 최근에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서방 국가들은 나토를 중심으로 빠르게 뭉치고 있고 제 3세계로 인식되었던 나라들의 경우에도 외교적 중립이나 각종 이해관계에 따라서 정치적인 노선이나 입장을 번복하고 있다는 점에서 해당 사안과 문제가 말처럼 쉽게만 되는 것도 아니라는 점을 체감하게 한다. 또한 모든 분야에서 중국의 성장과 발전 속도는 우리가 주목할 필요가 있다.
<패권의 미래> 기존의 가치나 질서를 방해하는 세력으로 볼 수도 있지만 중국의 입장과 미래관이 무엇인지, 그리고 이에 대응하는 미국의 입장이나 환경적 요인, 국제관계 및 정세를 종합적으로 바라보면서도 현재와 가까운 미래를 어떤 형태로 마주하며 대응해 나가야 하는지, 책을 통해 이 점에 대해 생각하며 더 나은 판단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공감해 보게 된다. 우리가 알고 있는 기존의 미중갈등과 경쟁, 그리고 잘 알려지지 않았던 미중갈등의 실체와 본질적인 부분이 무엇인지, 책을 통해 접하며 해당 문제와 사안에 대해 관심을 갖고 더 나은 형태로 판단해 보자. <패권의 미래> 국제관계 및 정세, 세계패권, 그리고 미국과 중국의 정치나 외교노선에 대해 관심있는 분들에게 해당 도서를 권하고 싶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0711/pimg_7884981893480125.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