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친애하는 비건 친구들에게 - 신념을 넘어 서로에게 연결되고 싶은 비건-논비건을 위한 관계 심리학
멜라니 조이 지음, 강경이 옮김 / 심심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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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변하는 환경변화나 사회가 요구하는 시대정신, 이로 인해 관련 분야에서 실질적인 행동을 하고 있는 분들의 경우 실천하는 삶을 통해 많은 분들에게 비건주의자가 되어야 하는 이유나 명분, 나아가 자신의 건강관리를 비롯해 구체적인 환경문제를 어떤 형태로 마주하며 대응해 나갈 수 있는지를 말하고 있는 요즘이다. 책에서는 비건과 논비건의 사회적 이슈나 문제로 확산되는 흐름을 파악하며 왜 비건과 논비건이라는 형태로 다양한 사람들이 대립적인 구도로 맞서고 있는지도 생각해 보게 한다. <나의 친애하는 비건 친구들에게> 어떤 의미에서 이 책은 비건을 생활화 해야 한다고 말하는 책으로 보일 수도 있다.

물론 무엇이든 자신의 신념을 남에게 강요하는 순간 강한 반발은 자명하며 이로 인한 사회적 대립이나 소모적 논쟁은 피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우리가 살아가는 공간과 장소에서 이런 급격한 사회변화, 생태계의 소멸이나 환경문제 등으로 전이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할 때, 왜 비건주의자들이 다른 방식의 접근이나 생활습관화가 중요하다고 말하는지도 책을 통해 읽으며 공감할 수 있다. <나의 친애하는 비건 친구들에게> 항상 채식이단, 육식이든 사람마다 다른 선호도가 존재하며 이는 건강을 고려하더라도 어느 것이 더 낫다라고 확실히 말하기에는 애매한 점들도 분명하게 존재한다.













다만 더 나은 형태의 미래가치로 볼 수 있고 실천하는 삶을 통해 나 자신을 비롯해 가까운 가족이나 지인들에게도 좋은 영향력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과 우리가 멀게만 보였던 환경문제에 대한 대응이나 이론적인 부분으로 취급하는 한계점 등을 구체적으로 수정하거나 주도적인 역할과 책임의식을 통해 더 나은 방향성을 갖고 나아갈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부분 또한 존재한다. 하지만 지구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으며 각자 속한 위치나 환경, 그리고 국가 등의 유형과 구분에 따라 비건과 논비건의 문제는 생존문제나 해당 사람들의 생계와도 직접적인 관계를 맺고 있음을 우리는 체감할 수 있다.

이에 어떤 형태로든 신념을 강요하게 되는 순간 대립적 구도는 피할 수 없을 것이며 이는 급변하는 시대상 속에서도 계속되는 갈등적 상황으로 비화될 확률 또한 높을 것이다. 그래도 책의 저자가 말하는 비건주의자의 삶이 무엇이며 왜 우리는 이런 가치에 관심을 갖고 자신에게 맞을 경우 실천하는 삶을 통해 변화된 과정과 결과들을 답습해 볼 수 있는지도 파악해 볼 필요는 있다. <나의 친애하는 비건 친구들에게> 책을 통해 뜨거운 논쟁이자 주제로 부각되고 있는 비건문제에 대해 어디까지 알고 있으며 어떤 형태로 판단해야 하는지 가벼운 마음으로 읽으며 공감하거나 배워보는 시간을 가져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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