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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옳은가 - 궁극의 질문들, 우리의 방향이 되다
후안 엔리케스 지음, 이경식 옮김 / 세계사 / 2022년 4월
평점 :
품절
시대변화의 속도는 빠르며 개인들이 느끼는 미래를 향한 불확실성, 불안감 등은 증폭되고 있는 요즘이다. 이에 저자는 책을 통해 더 나은 형태의 개인적 삶과 행복, 이어지는 다양한 사람관계, 그리고 사회변화의 모습 등을 통해 어떤 형태의 생각법과 통찰력을 견지해야 하는지, 이 책은 그 의미에 대해 질문하며 일정한 형태의 배움과 경험 등의 가치를 조언하고 있다. <무엇이 옳은가> 사실 옳고 그름의 기준을 정하기란 매우 어렵고 다양한 주체들의 이해관계나 서로 다른 생각의 차이로 인해 거의 모든 분야에서 정체된 모습을 보이기도 하나, 어떤 관점에서는 상생이나 공존, 통합의 가치를 실현하며 나아갈 수 있는 기회적인 요소 또한 내포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이 책은 개인의 자기계발 및 성장론에 대해 초점을 맞출 수도 있고 또 다른 의미에서는 사회문제나 변화상을 바라보는 태도나 더 나은 대응전략 등에 대해서도 함께 판단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대중들에게 괜찮은 의미와 미래가치, 삶의 방향성 등을 동시에 잘 표현하고 있다. 또한 기업들의 관점에서는 부가가치 창출 및 새로운 기술력 확보 등으로 이어지는 실무적 경영전략과 기업경영의 방침, 그리고 더 나은 형태의 혁신사례와 방향성 등에 대해 그려볼 수 있고, 이런 과정을 통해 어떤 점을 수정하거나 대중적인 관점에서의 지지나 관심이 필요한지 등을 자세히 알아보게 된다.
특히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 다양한 분야의 양극화 현상, 그리고 차이와 차별에 대해선 공정하고 정의롭게, 때로는 평등의 가치를 바탕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하나, 현실에서는 외면하거나 이러한 가치들에 대한 만연한 종용 등으로 인해 대중들은 고통을 겪거나 새로운 미래나 기회조차 잡지 못하는 현실에서 오는 회의감, 부정적인 생각들이 더 증가하고 있는 모습이다. 책에서도 이런 사회적 약자나 소수자들에 대한 언급을 통해 우리 사회가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지, 그리고 사람들이 느끼는 현실문제에 대한 체감도와 반응양상에 대해서도 더 나은 형태로 바라보며 생각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관련 분야를 바탕으로 파생되는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해서도 잘 표현하고 있는 특징을 갖고 있다.
<무엇이 옳은가> 늘 교과서적인 답변, 우리가 당연하게 배우는 정의와 공정, 그리고 질의응답의 가치나 비판적 사고의 중요성에 대해 배우지만, 현실에서 이런 가치들은 이론적인 부분, 현실을 모른다 등의 평가나 비판으로 인해 무시되는 경향도 있지만 그래도 우리는 계속되는 삶이나 미래를 위한 방향성 설정, 더 나은 형태의 통찰력과 사회와 사람을 바라보는 올바른 기준과 자세를 가져야 한다. 책을 통해 배우거나 새로운 관점에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자세, 이어지는 시대정신 및 새로운 트렌드적 요소는 또 무엇인지, 이에 대해 종합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며 판단해 보자. 복잡한 세상에서 더 나은 형태의 살아가는 삶의 자세와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책이라 누구나 쉽게 읽으며 공감해 보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