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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회사의 브랜딩 - 처음부터 잘난 브랜드는 없다
황조은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22년 1월
평점 :
다양한 형태로 성장이나 성공을 바라는 분들, 또는 실질적인 기업경영을 통해 더 나은 결과와 경험을 채우고자 하는 주체들에게 이 책은 현실적으로 어떤 경영전략을 바탕으로 활용해 나가야 하는지, 그 의미에 대해 자세히 조언하고 있다. <그 회사의 브랜딩> 시대가 변하면서 높아진 대중들의 정서나 수준, 급변하는 사회상에 걸맞는 새로운 형태의 경영전략을 필수적인 덕목이자 조건이 되는 요즘이다. 하지만 하나의 가치 만을 잘해서도 안되며, 전문성 만을 강조하는 방식에서도 그 한계점이 명확해, 때로는 변화를 통한 혁신, 유연한 마인드와 실무에 적합한 판단력 등을 통해 더 좋은 결과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
책에서도 일반적인 브랜딩 효과, 브랜드화의 과정, 또는 인재나 조직문화 등 누구나 경험하는 그런 형태의 사회구조나 기업문화 등에 대해 언급하며 강점과 장점의 경우 이를 발전시켜야 하는 이유, 반대로 부족한 점이 있을 경우 어떤 형태로 변화를 추구해 나갈 수 있는지, 다양한 사례와 실무적인 예시를 통해 우리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잘나가는 회사, 성장이나 성공을 거둔 기업들이나 사람들의 경우 상당히 까다로운 기준을 제시하기도 하며, 자신 만의 주관적인 요소, 경험적인 부분, 또는 사람 자체에 주목한 경영방식을 통해 더 나은 미래와 결과를 바라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또한 다양한 플랫폼이 부각되고 있고, 온라인 시장의 성장이나 그 활용전략이 필수가 된 현재의 모습에서 우리는 어떤 형태로 경영전략을 펼쳐야 하는지, 그 의미에 대해서도 일정 부분 이해하고 있다. 물론 최종 의사결정권자의 성향이나 선택으로 인해 부정적인 효과를 마주할 수도 있고, 인재관리나 양성의 중요성을 알지만, 이게 말처럼 쉽지 않다는 점과 항상 서로 다른 생각이나 의사결정의 방식을 하나의 단위나 결과로 결합시킬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그 의미에 대해서도 읽으며 판단해 보게 된다.
<그 회사의 브랜딩> 더 나은 형태의 경영전략 방침, 기술적인 부분, 그리고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 사람의 가치와 인문학적 부분을 실무적으로 어떻게 녹여내거나 표현하며 결과까지 얻을 것인지, 책을 통해 해당 분야와 주요 키워드 등을 통해 배우면서 자신에게 맞는 형태로 판단해 볼 수 있는 점과 달라진 시장환경이나 사람들의 생각, 트렌드적 요소나 기법 등은 무엇인지도, 함께 배우며 실무적인 감각을 키워볼 수 있다는 점에서 괜찮은 의미를 전하고 있는 브랜딩 관련 가이드북으로 볼 수 있는 책이다. 주로 기업들의 경영전략을 예로 들고 있지만 개인들의 사업 및 창업에도 활용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분들이 읽으며 배우거나, 공감해 보는 계기를 가졌으면 한다. 읽으며 활용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