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인문학 - 알고 쓰면 더 재밌는 SNS 신조어
신동기.신서영 지음 / M31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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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가 변하면서 새로운 세대의 등장과 유입으로 인해 사회는 또 다른 형태로 변화하고 있는 모습이다. 물론 나이나 성별에 따라 무조건적인 구분이나 비교, 일반화 등의 자세는 지양해야 하나, 대중적인 관점에서 세대마다 다른 주관이나 사회를 바라보는 관점, 기존의 가치나 전통적 의미에 대해서도 전혀 다른 해석이나 평가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리는 이들의 언어에 대해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물론 말도 안되는 줄임말이나 축약적 용어로 인해 부정적으로 보는 시선도 공존하지만, 기본적으로 사회문제나 현상, 사회학적인 부분이나 경험적인 체득 등으로 인해 이런 변화상이 빠르게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SNS 인문학> 젊은 세대들은 SNS를 자유롭게 구사하며 자신의 생각이나 의견, 표현에 있어서 주저함이 없음을 알 수 있다. 물론 기성세대들도 이런 현상에 대해 취미생활로 활용하거나 새로운 신조어나 트렌드어가 발생할 경우, 어떻게든 배우려고 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의미도 함께 있음을 알 수 있다. 책에서 언급되는 각종 신조어의 경우가 이를 증명하고 있고, 신조어를 통해 대중들은, 또는 젊은 세대들은 어떤 형태로 사회와 사람을 바라보며 나름의 의사소통이나 공감적 메시지를 얻고자 하는지, 이에 대해서도 판단해 보게 된다. 













물론 심각한 언어폭력이나 피해적 사례, 또는 정치적인 오염으로 인해 서로 간의 불신과 혐오의 도구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도 있지만, 가벼운 형태로 진화하거나 축약적 용어를 통해 말센스나 감각 등의 형태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이런 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시대가 빠르게 변하며, 모든 분야에서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요즘 상황을 보더라도, 이를 알아야 많은 영역에서 활용하거나 다양한 사람들을 이해할 수 있는 유용한 수단이 된다는 점에서 무조건적인 부정적 평가나 외면하는 자세는 우리가 지양해야 할 것이다.


<SNS 인문학> 개방적인 자세로 책을 통해 관련 용어를 접하며, 어떤 형태로 사용하거나 유연한 대처를 할 것인지, 이는 개인의 관점에서도 필요한 조건이지만, 사회적 변화나 현상에 있어서도 새로운 가치를 구현하거나 결과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있는 영역의 소통법으로 볼 수 있다. 책에서는 언급되는 용어 자체가 누구나 듣거나, 알만한 그런 내용과 주제들을 언급하고 있어서, 가벼운 마음으로 읽으며 공감하거나 어떤 형태로 신조어 및 트렌드어 등이 사용되고 있는지, 그 현실에 대해서도 알아보게 될 것이다. 지금도 계속 되고 있는 신조어 열풍, 책을 통해 자세히 알아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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