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게 뭐야, 내가 좋다는데 - 모로 가도 뭐든 하면 되지
이해범 지음 / 들녘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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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마다 다른 삶의 가치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나 꿈에 대한 생각과 행동력, 이에 대해 계획하거나 실천하는 분들도 있으나 현실의 어려움으로 인해 묵묵히 살아가는 사람들이 더 많은 요즘이다. 이 책도 가볍게 읽으면서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이유가 무엇이며 가족과 가정, 사랑으로 이어지는 보편적인 가치, 공통적인 요소들에 대해 생각하며 어떤 형태의 인생을 살아가야 하는지, 이에 대해 판단해 보게 된다. 책에서는 다양한 사람들이 마주하는 나이에 맞는 모습이나 사회적 현상, 일반적인 부분 등을 종합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것이 특징적이다.


취업이나 입시, 대입, 결혼과 출산, 육아 등으로 이어지는 어른이 되는 과정을 통해 우리는 왜 당연하게 여기는 것들에 대해서도 의문을 가지지 않거나, 달라지는 시대 변화상과는 어떤 모습으로 고착되어 있거나 부분적인 변화라도 달라지고 있는지, 이에 대해 환경적인 모습, 개인들의 정서, 집단과 공동체, 사회학적인 의미에서도 판단해 보게 된다. 물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성공한 인생으로 볼 수 있고, 이를 즐기면서 영위한다는 것은 대단한 결과일지 모른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쩔 수 없이 살아가거나 누군가를 위한 부양이나 책임, 헌신 등의 의미를 통해 오늘 하루도 버티면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더 많기 때문이다. 이는 학창시절부터 공부를 잘해서 탄탄대로를 걸은 사람들에게만 허용되는 결과물일 수도 있고, 그렇지 않고 뒤늦게 삶에 대해 자각해서 성장과 변화, 이어지는 긍정적인 환경변화 및 성공적 결과물을 거둔 사람들일 수도 있는 것이다. 항상 인생은 상대적인 면이 존재하며 사람들은 이를 간과하거나 자신과는 관계가 없을 경우 쉽게 생각하지만, 지금부터라도 나에 대한 솔직한 감정과 성찰, 더 나은 삶의 방향성과 태도에 대해 판단해 보는 것도 성장이나 성과달성, 성공적인 인생관을 위해서도 반드시 고려해야 하는 과정일지 모른다.


일을 하는 직장인이나 공부를 해야 하는 학생 등 저마다의 사연과 어려움은 늘 존재하는 법이다. 이를 회피한다고 피할 수 있는 것도 아니며 결국 사회생활을 통해 우리는 다양한 사람들과 관계를 형성하며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을 통해 더 나은 삶을 지향하며 살고있는 그런 존재들이다. <알 게 뭐야, 내가 좋다는데> 현실적인 부분부터 삶의 어려움, 그러나 극복과 변화의 과정을 통해 어떻게 더 나은 삶을 지향하며 살아갈 수 있는지, 저자의 솔직한 표현을 통해 접하며 자신의 삶과 인생에 대해 판단해 보자. 일상에서부터 겪을 수 있고, 누구나 공감할 만한 주제들을 통해 이야기 하고 있는 책이라 쉽게 읽으며 판단해 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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