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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동물 도감 - 만약에 인류가 멸종한다면 ㅣ 만약에 도감
두걸 딕슨 지음, 김해용 옮김 / 소미아이 / 2021년 9월
평점 :
급변하는 기후환경 변화로 인해 생태계도 많은 변화를 겪고 있다. 멸종하는 동물들, 생명체들에 대한 일반적인 조언과 배움부터 이 책은 만약, 인류가 사라진다면 어떤 동물들이 살아갈 것인지, 어떤 점에서는 상상력을 동반하거나 호기심을 자극하는 그런 내용들을 담아내고 있다. 책의 구성이나 미래동물에 대한 소개도 괜찮게 다가오지만 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이 도감, 사전 등 교육적인 목적으로의 활용이나 어른들도 함께 배우며 미래동물에 대해 판단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괜찮은 의미를 전하고 있는 책이다.
지금도 생태계를 위해 반드시 필요로 한 동물들이 존재하나, 인간의 탐욕과 욕심으로 인해 자연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우리가 살면서 체감하는 기후변화 및 위기적 상황도 비슷한 패턴과 흐름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이는 기존 동물들의 변형으로 새로운 동물이 등장할 수 있고, 먹이사슬이라는 생태계의 순환구조를 이해한다면, 특정 동물이 사라지면서 자연환경에 어떤 영향력을 제공하게 될 것인지, 그리고 우리 인간들에게는 어떤 부작용과 예측하기 어려운 점을 제공하게 되는지, 이에 대해서도 배우며 판단해 보게 된다.
그리고 이 책은 설명도 괜찮은 의미를 전하지만, 적절한 이미지화를 통해 시각적으로 쉽게 배우며 해당 변화상이 단순한 작가의 상상이 아닌, 현실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을 함께 포함하고 있어서 이를 배우는 어린이들에게도 미래에 대해 함께 판단하며, 결국에는 모든 생명체들이 서로 간의 공존, 생존문제를 함께 생각하며 살아가야 한다는 교훈적 메시지를 확실히 전하고 있다. 생태계의 포식자부터 조류 등 다양한 동물들에 대한 언급을 통한 미래동물에 대한 접근과 배움, 이를 통해 어떤 가치를 확실하게 배우며 비교, 구분해 볼 것인지, <미래동물 도감> 을 통해 판단해 보자.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필요한 영역이 무엇이며, 그리고 아이들은 왜 동물이나 생명체들에게 열광하거나 반응하게 되는지, 이는 어른들에게도 어떤 의미를 전하며 일반적인 관점에서 필요한 우리의 대응이나 미래에 대한 예측 자체가 어려울 경우, 어떤 형태로 적절한 상상과 현실적인 부분을 가미해서 판단해 볼 수 있는지, 책을 통해 이 점에 대해 확실히 답습해 보게 된다. <미래동물 도감> 을 통해 어린이 사전 및 도감으로 활용, 동물 자체에 대한 이해, 또는 미래동물에 대한 다양한 형상화나 상상 등을 통해 가벼운 마음으로 읽으며 활용해 보자. 소미아이에서 출간한 미래동물 도감, 특히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은 교육용 교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