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토크라시 - 학교 교육의 새로운 미래 미래 사회와 우리의 교육 1
이영달 지음 / 행복한북클럽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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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과 반응, 그리고 이어지는 다양한 평가속에서 우리는 어떤 방향성을 갖고 교육을 마주하거나 활용해야 하는지, 이에 대해 생각해 봐야 한다. 요즘처럼 모든 정보와 지식을 쉽게 활용하며 배울 수 있는 시대에서 유독 교육 분야 만큼은 여전히 예전의 가치나 모습을 구현하려 하고 있고 이로 인해 교육의 주 대상자가 되는 학생들도 다양한 어려움이나 혼란스러운 감정을 마주하며, 교육의 가치나 긍정적인 목적성 대신 입시를 위한 공부, 인성이나 적성보다는 무조건적인 성공이나 진학을 위한 공부에만 몰입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에 책에서는 새로운 미래가치나 사회의 모습, 나아가 교육이 어떤 형태로 변해야 하며 우리와 다른 국가의 사례분석을 통해 시대변화나 트렌드에 맞는 교육의 변화상, 새로운 형태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적인 측면이나 관련 종사자들의 경우 어떤 가치관이나 중심점을 잡고 교육의 가치를 구현해 나가려고 하는지 이에 대해 현실적으로 풀어내고 있다. 특히 책에서 언급되는 미국 교육에 대한 소개는 우리가 새로운 형태의 교육제도나 변화상으로 활용할 만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예전부터 개방적인 의미나 느낌이 강했던 미국이라고 하나, 여전히 더 나은 가치와 실용성, 결과와 과정을 모두 챙기는 교육의 형태와 변화상을 추구하며 자신들의 교육철학이나 가치관을 계승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반면 우리의 경우에는 여전히 보수적인 형태나 입시나 진학 만을 위한 교육제도의 활용이나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줘야 하는 교육의 목적성 대신, 규격화 된 인재나 사회나 조직이 바라는 인간상을 찍어내는 수준으로 악순환을 반복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물론 서로 다른 문화나 정서, 교육에 대한 가치나 제도 등의 존재로 인해 무조건적인 수용이나 모방이 답은 아니지만, 책에서 말하는 새로운 시도는 분명 우리들에게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과 전략에 대해 유의미한 메시지를 제공해 주고 있다. 


그리고 사회문제로 커지고 있는 교육격차, 양극화 및 불평등의 심화로 인해 교육이 갖는 순수성이나 절대성을 잃어가면서 교육을 통해 학습하는 사람들이나 관계된 종사자들조차 가치 혼란이 올 정도로 교육제도 자체가 많이 무너져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는 우리 만의 문제는 아니지만 지금이라고 해당 사안에 대해 심각성을 느꼈다면 변화를 통해 더 나은 방식과 대안책을 찾아야 한다. <메리토크라시 1권> 학교교육의 새로운 미래,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과 미래전략이 무엇인지, 다양한 사례를 통해 배우며 우리의 교육제도나 교육학에 대해 읽으며 판단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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