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짜심리학
바이원팅 지음, 최인애 옮김 / 미래와사람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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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살아가는 공간에서 우리는 더 나은 가치나 결과를 위해 종종 활용하는 다양한 처세술이나 방법론 등이 존재함을 알고 있다. 때로는 진실이나 사실보다는 편향적으로 정보나 지식을 받아들이거나 거짓이나 소문을 맹신하거나 확신하며 또 다른 형태로 활용하려는 사람들의 마음이나 행동까지, 단면적으로 보기에는 이해가 안되는 부분도 많지만 왜 사람들은 이런 왜곡이나 거짓에 더 열광하거나 마치 이를 진실로 받아들이거나 무조건 맞다고 보려하는지, 이런 현상에 대해 관찰하는 것도 좋지만 일정한 과정을 분석하며 더 나은 결과에 도달하는 행위 또한 의미있으며 살아가는데 있어서도 중요한 가치이자 영역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도 <괴짜 심리학> 이라는 용어를 일상적인 부분부터 사회적인 현상이나 문제, 혹은 사람관계에서 오는 다양한 형태의 심리적 요소나 사건, 갈등 등의 현상을 분석하며 사람들의 마음이나 감정, 심리적 요소를 통해 분석하거나 배울 수 있는 가치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고 있는 책이다. 때로는 어떤 목적이나 대상을 위해 말도 안되는 궤변이나 논리, 주장을 받아들이고자 하는 경우, 또 반대적 상황에서 정의나 진실이 명백히 존재하지만 이를 부정하거나 아니라고 반대를 위한 반대 만을 외치는 경우 등 살아가면서 누구나 겪거나, 볼 수 있는 현상에 대해 적절한 예시를 들며 소개하고 있는 것이 특징적인 책이다. 








또한 개인의 관점에서 중요한 성장이나 변화, 혹은 자기관리에 있어서 어떤 마인드와 자신감, 이를 표출할 수 있는 행동력을 갖고 살아가야 하는지, 공동체나 집단이 추구하는 가치가 무조건적으로 맞을 수도 없고 이에 저항하거나 거부할 경우 대중들은 어떤 반응과 평가를 통해 개인의 가치나 단위를 폄하하거나 훼손하려 하는지, 이 또한 다양한 심리상태나 현상에 대한 반영, 혹은 연장선으로 볼 수 있고, 부정적이거나 나쁜 결과를 초래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행하게 되는 요인이 무엇인지, 이를 무조건 심리적인 현상이나 반응, 개인적 일탈 정도로 해석하거나 취급해야 하는지 등을 판단해 볼 수 있다. 


누구나 내면에는 다양한 형태의 자신이 존재한다. 어떤 이에게는 우호적이거나 선의의 마음, 지나친 친절과 호의를 베풀지만, 또 어떤 이들에게는 엄격한 기준과 잣대를 적용하며 자신의 잘못된 행동이나 일탈적인 부분을 합리화 하거나 정당화 하기도 하는 법이다. 이는 인간 내면의 본능이자 가치, 이를 막기 위한 사회적 제도나 장치적 역할이 왜 필요하며 중요한지, 이 부분에 대해서도 책을 통해 판단해 보게 될 것이다. <괴짜 심리학> 결국 사람들이 모여서 살아가는 사회라는 장소와 공간에서 어떤 형태의 약속과 규율이 존재해야 하는지, 이에 대해서도 함께 생각해 보게 될 것이다. 책에서 말하는 다양한 심리적 예시와 현상을 통해 자신의 삶이나 주변인들에 대해서도 적용하며 판단해 보자. 꽤 의미있는 메시지를 제공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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