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래머 장관 오드리 탕, 내일을 위한 디지털을 말하다 - 디지털과 AI가 가져올 소외 없는 세상
오드리 탕 지음, 안선주 옮김 / 프리렉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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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형태의 미래가 도래했고 우리는 현재를 살지만 미래가치에 대해 예측하거나 새로운 부를 얻기 위한 노력과 관리를 병행하며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이런 디지털 사회의 혁신사례나 변화상이 모든 이에게 기회를 주는 것도 아니며 또 다른 형태의 사회문제나 양극화를 양산하고 있다는 점에서 어떤 점에 가치를 두며 살아가야 하는지, 이에 따르는 책임감이나 윤리의식, 혹은 사회적 기여나 활동으로 인해 얻을 수 있는 유무형의 가치에 대해 몰입해 보는 것도 더 나은 삶과 사회를 위해서 바람직한 방향성이 될 것이다.


책의 저자도 이런 취지를 통해 현실문제를 언급하며 더 나은 공동체, 공익적 가치나 연결 사회의 절대성과 중요성을 언급하며 다양한 분야의 사례와 예시를 통해 독자들의 편의와 이해를 돕고 있다. 특히 디지털은 사람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지만 또 다른 의미에서는 더 이상의 발전이 또 다른 갈등이나 부정적인 영향력을 확산할 수 있다고 보는 시각도 틀리지 않는 부분이라 우리가 어떤 형태로 수용하거나 유연하게 대처해야 하는지, 왜 이 부분이 부각되며 다양한 분야나 영역에서 활용될 수 있는 가치의 중심점이 되는지, 이에 대해서도 되돌아 보거나 새로운 형태로 접근하는 전략화가 필요할지 모른다.  








모든 이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이나 정신, 혹은 이념이나 사상으로 볼 수 있는 민주주의, 그리고 경제와 함께 따라오는 자본주의적 질서와 가치, 책에서 언급되는 도시, 교육, 배움, 공유 등의 모델로 재생산 할 수도 있고 새로운 형태의 주거환경, 스마트 도시에 대한 언급 등은 미래를 밝은 면으로 전망하는 느낌을 주는 것도 사실이다. 다만 새로운 형태의 디지털 민주주의나 연결사회의 구현에 있어서 변수로 작동하고 있는 환경문제에 대한 단상이나 소멸해 가는 아날로그적 가치에 대해 사람들이 느끼는 심리적, 정서적 불안감 등을 어떤 형태로 해소하거나 극복해 나가야 하는지, 이에 대해서도 판단해 봐야 한다.


인공지능발 정보와 지식의 활용도가 높아지며 사람들은 자유롭게 교류를 하거나 더 나은 부를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사안이나 문제에 대해선 누군가가 하겠지 하는 막연함이나 간과하고 넘어가는 분야가 많다는 사실도 있음을 알아야 한다. 책에서는 다양한 분야를 언급하며 디지털이 주는 장단점을 명확히 표현하고 있고, 이를 통해 우리는 현재의 삶과 앞으로 다가올 미래가치와 예측에 대해서도 함께 판단하며, 더 나은 사회를 위해 사람들이 어떤 역할과 책임, 역량결집 등의 행위를 통해 사회와 공동체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지, 이에 대해서 종합적으로 배우며 판단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디지털을 말하다> 책을 통해 급변하는 시대변화와 새로운 트렌드적 요소와 현상은 무엇인지, 읽으면서 판단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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