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과 평화 사이에서 - 걸프 전쟁, 소말리아 전쟁, 테러와의 전쟁, 시리아 전쟁 세계통찰 시리즈 16
한솔교육연구모임 지음 / 솔과나무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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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라는 나라가 주는 강력함과 절대적인 이미지, 그들은 지금도 세계를 지배하는 헤게모니 세력이며 우리와의 입장에서도 한미동맹, 한미관계 등으로 표현되며 절대적으로 중요한 국가이자 대상이 되기도 한다. 그들이 주장하는 시장경제 및 자본주의, 그리고 자유 민주주의의 물결, 이는 전 세계가 인정하는 하나의 제도이자 이념 그 이상의 가치가 되었지만, 그들이 걸어온 역사를 본다면 막연하게 지금의 그 위치에 오른 것도 아니며 때로는 엄청난 희생을 동반하며 그들의 세력을 공고히 했다는 점을 마주하게 된다. 


이 책도 시리아 전쟁, 대테러전, 소말리아 전쟁 및 걸프전에 대해 소개하며 전쟁과 평화 사이에서 미국이 선택했던 중요한 사건, 순간들에 대해 주목하며 전쟁사가 가져온 미국의 변화상, 미국 주도의 세계 패권구조가 갖는 특징적인 요소에 대해 자세히 언급하고 있는 책이다. 단순히 미국의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는 해당 전쟁사에 대한 논의는 시대가 변하면서 그들의 과오나 실수, 실책 등으로 풀이되는 시각도 존재하게 되었지만, 여전히 미국의 관점에서 이러한 전쟁은 충분한 명분과 당위성이 동반되었기에 전쟁이라는 극단적인 결정을 통해 실행할 수 있었던 것이다. 






특히 전쟁사에 자주 등장하는 단골 소재로 자원문제, 테러를 향한 보복주의, 종교 간의 갈등과 내전 상황으로 인해 번지는 국제전 양상 등 책에서 언급되는 주요 전쟁사들이 이러한 요건을 명확히 갖추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때로는 자국의 국익과 이익을 위한 결정이기도 하지만 기존의 질서나 패권을 유지하거나 강력한 도전자로 인식될 경우 처절하게 응징하려는 복수주의적 형태로 실행되기도 하는 전쟁의 비극, 이 책에서도 자세히 표현하고 있다는 점에서 전쟁이 초래한 최악의 결과와 또 다른 무고한 사람들의 피해상은 우리가 계속해서 기억해야 할 부분으로 여겨진다. 


물론 완벽한 사람이 존재할 수 없듯이 나라도 마찬가지이다. 다양한 의사결정권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서 이루는 조직이나 공동체, 그리고 집단적인 관점으로 봐도 전쟁이라는 최악의 수는 피해야 하지만, 그만큼 미국도 이런 통 큰 결정을 내리게 된 배경이 무엇인지, 자국 국민들의 여론이나 당시의 시대상과 국제정세, 관계의 분위기 등을 함께 추론하며 전쟁을 통해 미국이 얻고자 했던 명분과 결과, 가치 등에 대해 읽으면서 함께 판단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오늘 날 미국을 있게 한 미국 전쟁사 스토리, 책을 통해 읽으면서 새로운 관점으로 판단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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