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뉴딜 시대의 스마트관광도시
정남호 외 지음 / 경희대학교출판문화원(경희대학교출판부)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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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 대한 사람들의 평가와 반응, 새로운 시정이나 전혀 다른 형태로 변화를 추구할 경우 가장 흔히 사용되는 도시개발 및 설계에 대한 조언과 계획력, 이는 우리의 현실과도 밀접한 영향을 주고 받고 있다. 한 도시가 발전하기 위한 요소나 그 도시 만이 갖고 있는 특색과 다양한 형태의 가치, 이를 계승하거나 보전하는 것도 또 다른 의무가 되겠지만, 최근에는 전혀 다른 형태로 발전시키는 도시모델의 등장으로 인해 도시의 모습이 많이 달라지는 것 또한 쉽게 목격할 수 있는 사례이자 결과이다. 이 책도 스마트 관광도시라는 말처럼 단순히 보기에는 관광학이나 관광에 대한 의미부여, 관광이 주는 도시의 경제적 효과에만 치중된 느낌을 주겠지만, 현실은 미래도시의 새로운 형태와 모습에 대해 조언하고 있는 책이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수도권 편중문제, 지방과 수도권의 격차존재, 이로 인해 특색있는 도시라고 하더라도 소멸되거나 정체되어 가는 느낌을 받고 있고, 이로 인해 많은 부분에서 부정적인 과정과 결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 그래서 더 나은 대안책으로 접근하거나 책에서 강조하는 디지털 뉴딜시대에 맞는 새로운 형태의 도시재생이나 도시설계 및 계획에는 어떤 방법론이 있으며, 스마트 관광도시가 주는 긍정적인 효과와 반응에는 어떤 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지, 책을 통해 배우며 판단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책에서는 다양한 나라들의 도시를 함께 언급하며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잡은 도시에 대해서도 함께 소개하고 있다. 







지정학적인 위치, 도시의 특색, 기존의 가치를 계승하면서도 디지털 도시에 맞는 양식으로 탈바꿈 할 수 있는 조건이나 요소에 대한 조언, 역사적인 도시나 문화적 특색이 살아있는 도시라고 하더라도 새로운 시대정신이나 변화의 트렌드 앞에선 달라져야 한다. 기존의 전통을 고수하는 것 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새로운 것에 대한 요구와 니즈를 충족시키는 형태가 될 것이며 이미 많은 부분에서 도시들의 변화상은 시대적인 흐름이나 패턴으로 주목받기 시작했고, 이 책에서도 새로운 형태로 결합한 도시의 모습에 대해 알려주고 있는 것이다. 물론 변화라고 해서 무조건적인 과학 기술적 역량에만 매몰되는 것은 아니다. 


기존의 인프라나 전통적 가치를 지키면서도 다양한 형태의 스마트 플랫폼을 적용시켜 도시정보를 더 자세히 알릴 수 있고 각 도시가 갖는 특징과 개성을 융합해 더 나은 과정과 결과물로 만들 수 있다고 하는 점에서도 이 책은 앞으로의 도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 제대로 진단하고 있는 것이다. 관광이라고 해서 경제적인 수익이나 팔아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 전혀 다른 형태의 융복합 스마트 도시의 설계와 구현에 있음을 인지해야 한다. <디지털 뉴딜시대의 스마트 관광도시> 책을 통해 왜 도시 인문학적 가치에 주목하고 있으며, 우리의 삶과도 직결되는 부분으로 강조하고 있는지, 그 의미에 대해 배워볼 수 있을 것이다. 새로운 형태의 도시설계 플랫폼, 도시의 변화상과 가능성에 대해 배우면서 판단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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